힘드러...
어제부터 끄물끄물한 날씨 때문인 지 너무 힘드네요.
이제 근육이 다 실종되서 힘이 더 없습니다
이번주내내 재택 근무로 집에서 거의 한벌자국도 안 나가고 편의점만 잠깐 다녀왔더니 몸이 액체화 되고 있어요...
올해 회사가 전산 시스템을 바꿨는데, 시스템은 느려 터지고, 화상회의는 드럽게 많아서 한땀한땀 클릭하고 기록하고 너무 힘드네요. 어제도 저녁9시까지 일하느라 집에서 안 나갔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 20킬로짜리 생수통도 번쩍번쩍 들었는데, 이제 1킬로짜리 아령도 힘드네요.
게다가, 어제 코발라민(VIT B12)보충을 위해서 안 구워진 파래김을 샀는데요. 3장 연속 먹었더니, 대장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사과도 3개나 먹어서 밤에 장이 꿀럭거려서 잠까지 설쳤습니다.
대장이 요동쳐서 아침부터 비둘기 3번 날리고 오전 8시 30분부터 점심 때 2시까지 정신없이 화상회의 하고, 탈진해서 잠깐 누워 있습니다.
빨리 주말에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