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마무리 하고 내일 아침 공체까지 재야 완성인데, 내일 오랜만에 회사 출근해서, 아침에 정신 없을 것 같아 남겨요.
오늘 아침에 토익셤 본다구, 갈 때 20분, 올때 20분 걷구, 또 저녁 약속 광화문 쪽 가서 엄청 걸었어요.
오늘 다 좋았는데, 저녁 먹고 후식 때문에 개빡쳤어여.
예전에 선물로 텀블러 사고 무료음료 쿠폰 받아서, 저녁먹구 남자친구랑 나눠 먹을려고 의기 양양하게 음료 테이크아웃 했는데
카페모카 디카페인 벤티 사이즈 시켰는데, 당연히 그림처럼 휘핑크림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실컷 이동해서 뚜껑 열었는데, 휘핑크림 없어서 황당... 스타벅스가 날 기만했어😡😡
그리고 후식으로 같이 먹으려고, 서울대입구역에서 맛있게 먹던 호두붐 호두과자를, 신도림역 지점에서 테이크아웃 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해체해보니까, 빵살이 두툼하더라구요. 계란빵인 지 호두과잔지;; 크림치즈 저당팥앙금은 크림치즈가 흔적만;;
안그래두 다이어트 해서 한번 먹을 때 맛난 것만 먹어도 모자랄 판에, 먹는 것에 진심인데, 진심으로 화났;;
[여기서부터 24일 월요일 수정]
혼자 씩씩거리다가 분노의 발레는 못하고 잤는데, 자고 인나니 어제 화낸 스스로가 우스워요ㅎㅎ
24일 월요일 공체.
체지방 10.4kg, 근육 36.3kg 둘다 떨어졌네요.
사실 일요일 아침에 토익셤 앞두고 긴장해선 지, 아님 전날 뭘 잘못 먹었는 지, 어제 오전에 화장실을 5번이나 다녀왔었거든요.
그래서 떨어진 듯 한데...
일욜날 워낙 많이 먹어서 오늘 조심해야 내일 체지방에 반영 안될 듯 합니다. 많이 먹은 건, 이틀 후에나 체지방에 반영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