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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네리
  • 다신2021.09.03 12:4464 조회2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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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드디어 홍양이 왔어요.
뻐근하고 묵직하던 허리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네요.
어제 지나간 허리케인이 그냥저냥 지나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저희집이 지대가 높고, 다행히 큰 나무의 가지가 잘 정돈 되어서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거였어요....
뉴스에서 나오는 피해 영상보면서 깜짝놀랐었어요...
아침에 출근했던 남편도 도로 상황이 심각해서 출근하기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고 해요. 출근해서도 회사 지하주차장 일부는 물에 잠겨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지난 화요일에 정기 피검사를 하고 오늘 결과를 받았는데요, 의사쌤한테 칭찬받았어요.😆 특히나 공복혈당도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너무 좋다구요. 칭찬 받으면 기분은 항상 좋아요 ㅋㅋㅋ
그런데 반전은 남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요....
술은 안마시는 사람인데 밥돌이 국수돌이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직장 이직하면서 스트레스와 자주 마시는 커피도 한몫 하는 것 같아요.... 당분간 남편에게 국수/냉면은 주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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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궁디실화냐
  • 09.03 15:45
  • 어휴 난리가 아니네요. 꼬네리님 댁 무사하시고 꼬네리님 검진 결과도 좋으셔서 다행입니다.
    부군께서는 조심해서 드시구 운동 관리도 하셔야겠어요.
    저도 어머니 쪽이 다 심혈관계 쪽으로 만성질환 있는 집안이라 30대부터 LDL이 높았어요. LDL은 쉽게 안 떨어지는데, 운동하면 HDL이 올라가서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 하더군요.
    올해는 국가검진에서 지질검사를 안해줘서 놓쳤지만, 새삼 운동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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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건강한 바디
  • 09.03 13:32
  • 그래도 꼬네리님 댁에는 큰 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네욤~😱
    어느 해인가 제주도 놀라갔는데 무서운 태풍 한번 만났었는데 어찌나 무섭던지..살면서 그런 공포는 첨이였던 것 같아욤!!
    태풍 지나간 담날은 날씨 좋고, 청명하니 얼마나 깨끗하던지..제주도 주민들은 그냥 일상인듯 널부러진 집 주위나 길가 차분하게 치우시더라구욤...😷😁

    그간 운동 꾸준히 하셔서 피검사 결과가 좋았던게 아닌가 싶은데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칭찬의 힘으로 앞으로 더 화이팅 하시는걸로~^^
    확실히 탄수화물이 몸에 축적되면 지방으로 쌓이다 보니..신랑님께서도 함께 운동 하시면 좋겠네욤~😁
    홍양이 방문하셨는데도 운동도 열심히 하시구..수고 많으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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