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작하고 65에서 52까지 13키로 감량
대학생과 고등 아이를 둔 중년 아줌마인 저의 운동 시작한지 1년 3개월 쯤 지난 후 모습입니다.(생일이 1월 15일인 49살)
처음에 아들을 살 빼게 할 목적으로 2019년 5월 경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도 나이가 들면서 몸무게가 계속 늘어 처음 헬스장 갔을 때가 65kg이 넘었었어요. 그렇게 운동 시작하고 코로나 때문에 잠시잠시 쉬었다가 2020년 8월까지 약 5kg감량 했답니다.
하지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후에는 운동을 나름 열심히 해도 먹는 양이 많아서인지 체중이 잘 줄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5키로 빠진 것에 만족하면서 다이어터가
아닌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어깨를 다쳐서 10월에 수술하고 몇 달 운동을 쉬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몸무게는 거의 늘지않고 58에서에서 60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더 나이 먹기 전에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 보자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헬스장에 몸이 멋진 사람들을 보면서 사실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6월 중순부터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하면서 진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약 13주동안 60에서 52까지 뺐어요. 근력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빼는데 성공.^^
중간중간에 과자와 빵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은 적도 많았어요. 참았더라면 더 많이 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좀 있답니다.
이번 주까지 계속 식단조절해서 살을 좀 더 빼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간만에 맛있는 것도 마음껏 먹을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다시 식단조절과 운동 병행하면서 지금 몸 유지하려구요. 어깨가 계속 아파서 당분간은 상체는 가볍게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하다가 많이 좋아지면 상체 근력운동해서 상체 근육도 키울 겁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느낀 것은 운동만으로는 살 빼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거였어요. 식단 조절이 더 중요합니다.
식단 조절이 정말 중요하고 근력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은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