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공복 운동하고 집에 와서 끼니를 챙겨먹으려 할때마다 자기 전이라 많이 먹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안먹자니 기껏 운동한거 도루묵 될거 같고... 고민끝에 단백한끼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분 좋게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똭! 도착해있네요!
맛은 14곡물, 초코쿠키, 검은콩 3가지로 가장 보편적이고 호불호 없이 다들 좋아하시는 맛이에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늘 점심에 면을 먹었으니 밥먹는 기분으로? 14곡물을 선택했습니다.
타먹는 방법은 가루를 따로 컵에 덜어서 먹어도 되고 팩을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물이나 두유, 우유 약 190ml를 이용하라고 되있네요.
근데 집에 우유가 다 떨어져서 ㅠ 오늘은 가볍게 물로 도전해봅니다!
따로 덜어먹으려면 설거지가 생기니까.. 팩을 그대로 이용해봅니다. 입구가 매우커서 물 붓기가 아주 쉽네요! 물을 200ml정도 담고 뚜껑을 닫고 쉐킷 해봅니다. 근데 몇번 흔들지도 않았는데 다 녹았네요? 여러모로 간편하고 좋습니다!
맛은 아주 담백하고 고소하고 좋았어요! 목넘김이 깔끔해서 금방 꿀꺽꿀꺽 삼킬수 있었구요. 정말 급하게 식사대용을 찾거나 저녁에 자기전 빨리 소화시켜야 할때 먹기 딱인거 같아요!
다만... 팁을 드리자면, 물은 190ml 다 맞춰 넣기보단 조금 부족하게 150ml 정도만 넣는게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많이 안넣어도 잘 녹기도 하고, 너무 많이 넣으니 조금 심심하네요 ㅋㅋ. 그리고 팩으로 직접 드시는분들! 중간쯤 먹으면 팩이 모양이 잡혀있지 않다보니 왈칵 쏟아져 나올수 있으니 주의하세요!(나말고 분명 또 엎지르는 사람 있을듯...)
단백한끼 14곡물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우유나 두유를 넣은 맛과 다른 맛도 먹어보고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