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금.간단1262일차.
오늘은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나서 7시3분 ktx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어요
신랑이랑 새벽부터 얼마나 뛰었는지ᆢㅋㅋㅋ
1분전에 도착해서 겨우 탑승했어요 ㅋ
노안백내장 수술후 후발성 백내장 레이저 치료를 하러 가는데 두 눈을 한꺼번에 다 치료 하기 때문에 운전할수가 없다고 해서 여행간다 생각하고 ktx 타고 가요ㅎ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한쪽 눈만 치료하는데 저희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양쪽 눈을 하루에 다 치료하고 왔어요
어제 밤9시까지 먹었더니 아침이 되도 배가 하나도 안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역에 도착해서 신랑은 돈까스 시켜서 아침을 먹는데 저는 그냥 물만 먹었어요 ㅎ
그리고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안과로 가서 치료하는데 엄청 기다렸어요
정작 레이저치료 시간은 단5분ᆢ
그후 아는 지인이 하는 병원에 가서 수기 맛사지 받고 치료도 받고 왔어요
거기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ᆢ
양념게장,계란후라이,파김치,열우김치,견과류 멸치볶음,진미채무침,현미밥 이렇게 먹었어요ㅎ
그리고 설탕 뺀 믹스커피 한잔하고 ᆢ
ktx 예매시간때문에 급히 나왔네요ㅎ
서울역에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남길래 꼬지어묵 두개 먹었어요
그리고 고추핫바,새우핫바 포장해서 왔구요
그리고 망고프라페 한잔 마시고,
빵장수에 들러서 꽈배기,팥도너츠,치즈도너츠ᆢ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네요
점심 식사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ᆢ
신랑이 저녁때 배가 안 고프다고 해서
포장해온걸로 저녁 때웠네요ㅋ
덕분에 전부 불량 메뉴들로 먹었더니 별로네요ㅠㅠ
확실히 밖에 나가면 건강한 식단으로 먹기는 너무 힘들어요 ㅎㅎ
맛있는 음식들의 유혹때문에ᆢㅎ
저는 서울구경도 좀 하고 놀고 오고 싶었는데 신랑이 빨리가자고 생난리여서 볼일만 보고 내려와서 너무 아쉬워요ㅠ
그래도 덕분에 콧바람 쐬고 오니 기분은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