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다크초코프레첼을 덩그러니 식탁에 올려놓고 출근해가지고 안먹으려고 창고에 넣어놨으나 자꾸 머릿속이 온통 다크초코프레첼... 😵💫
그러다가 오전11시경 생리가 시작됐다.
내머릿속은 갑자기 합리화를 해버리며
점심에 밥먹고 다크초코프레첼과 커피빈 헤이즐넛 한스틱까지 타먹었다. 먹는 순간만큼은 넘나 달달한 행복.. ☺️ 하지만 다크초코프레첼은 5조각 까지만 먹고 묶어뒀다. ㅎㅎ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하며..ㅋㅋ
그리고 생리가 시작됐지만 먹고싶은걸 먹은덕인가
컨디션이 좋아서 저녁에 운동을 했다.
25분 런닝 인터벌을 하면 1초가 길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어랏? 오늘은 30분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30분까지 하고 팔과 등 근력운동과 마무리로 플랭크와 스트레칭을 쫘악! 오랜만에 체력이 늘었음을 느끼며 재미나게 운동했다ㅎㅎ
음..
인바디 체크를 해보고싶은데 지금 할 곳이 없다ㅠㅠ
예전에 지금과 비슷한 몸무게일때 인바디 결과지를 찾아봤다.
이땐 이랬는데 지금은 아마 근육은 1~2키로정도 적게 나오고 체지방률이 더 높게 나올것 같다.
왜냐면 저때 입었던 바지가 지금은 절대 안맞으니까..
내 허리사이즈는 다이어트 시작할때76키로에 40인치였다.
지금은 72~73키로 왔다갔다 하는데 허리는38인치 나온다.
나는 살이찌면 배가 가장 많이 찌나보다😭😭😭
제일 안빠지고..
어쨌든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운동하면서 체력이 늘었음을 느낀 흐믓한 밤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