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종료..
헬스장 다니며 운동한지 4개월
고등학교 이후로 급격히 체중이 늘어 30대 초반까지 찌고 빼기를 여러번
그동안 다이어트 성공도 몇번 했지만 모두 1년만에 요요가 다시 오고 말았죠
다시금 마음은 먹고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하며 정말 열심히 했어요. 퇴근 후 2~3시간씩 헬스장가서 유산소와 근력운동 병행하며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운동을했고 아침, 저녁은 단백질류,고구마, 야채등으로 짜맞춘 식사, 중간 중간 간식도 챙겨 먹었구요. 점심은 어쩔수 없이 식당에서 해결해야 했지만, 잡곡밥을 따로 싸고 다니며, 식당의 흰쌀밥을 대신했죠
'어떤걸 먹느냐'였지 굶는 다욧은 피했어요.
(배 곯으면 운동하기 힘들어서..)
결과는....
30프로 가까웠던 체지방률이 지금은 15프로 대이고, 근육도 꽤 많이 늘었어요.
여자 평균 체지방률이 18~23프로대라고 하는데 정말 많이 줄은거래요 ^^
트레이너는 체지방 너무 뺐다고 유산소 그만 하래요 ^^;;
체지방은 적고 근육이 늘어서 인지 체중감량은 더이상 안되네요 ㅎ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건강 생각해서 앞으로는 지금 상태 유지해나가려구요
지금도 식단조절과 운동은 계속 해나가고 있네요.
다신에서 보면 너무 안먹으면서 살 빼시는 분들 많은데 정말 말리고 싶어요.
하체비만으로 고민 하시는 분도 많으시죠. 저도 그렇거든요. 부종 심해 한의원 다니고 마사지도 받고 했지만 그때 뿐이였는데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부종도 심하지 않고 하체도그빠지는게 늦어서 그렇지 빠질때가 되니 빠지더라구요.
요새는 주구장짱 치마만 입어요. 고등학교 교복 치마 이후로 13년만이라 한풀이 중입니다 ㅎ
다리 근육이 월등하고 워낙 통뼈라 가냘픈것 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요 .
겨울이라 움추려 있지만 마시고, 우리 모두 운동해요^^
전 지금도 운동하러 헬스장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