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시이전에 삼겹살 거하게 먹고 오늘오전 공복상태라 1키로나 줄어보이지만 속임수
79 이니까 진짜 오늘부터 시작하는거다 더이상 미루지 말자
오늘 이사진 찍으면서 또 신랑한테 수치심 팩폭 맞고
내 기필코 예전으로 돌아가리라 한번더 마음 먹어본다
하지만 결심과 다르게 오늘 지킨거라고는 간헐적 단식 시간뿐
애보느라 집안일하느라 만보는커녕 삼천보 밖에 못걸었고
탄산은 안먹었지만 물도 1.5l밖에 못미셨다
아이안고 아기띠한채 걷는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고관절이 삐그덕 거리다가 무게에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이천보 걸을때쯤에는 너무 아파서 서있을수가 없어서
한번에 만보는 포기하고 나눠서 걷는걸로 수정했다
그리고 첫째가 먹으라고 입속에 넣어준 멘토스 세개가
너무 양심을 건드린다
일지에 안쓸려했는데 써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