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이 보이는 친구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어요.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설탕과 밀가루가 안 들어간 고구마케잌을 준비해갔는데 ... 집주인이 준비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주욱 음악 들으며 얘기하고 놀다 왔네요.
데코없는 저 케잌 보기와 달리 폭신하고 커피랑 잘 어울린다며 다들 잘 먹어줘서 고마웠어요.
한 조각 칼로리는 약 140입니다. 열심히 머랭 만들어서 부풀린 보람이 있었어요.
케잌 모양 내려고 이번엔 렌지가 아닌 압력밥솥에 쪘어요. ㅋㅋㅋ
내일 퇴근하고 바로 제주 여행을 가야해서 올댓다이어트 약과 우엉차를 포함해 짐을 얼렁 싸고 자야겠어요.
반성: .... 운동도 안하고 너무 많이 먹었어요. ㅠ.ㅠ 게다가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잠 잘 시간이.... 다이어트 중엔 ㅠ.ㅠ 사회생활을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