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사음식 하러 갔다가 가래떡을 받아왔어요. 냉동실에 뭐 있는 걸 못 참는데다 날도 추워서 떡국을 다이어트용으로 끓여봤어요.
물 약간(라면 1인분 끓일때의 반 정도) 넣고 팔팔 끓으면 냉동 가래떡 10편(! 다이어트용이니까 탄수화물은 적게 ㅋ) 정도 넣습니다.
계속 끓이는 동안 두부 반모 깍둑 썰어서 넣고 싸길래 사온 느타리버섯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계란 하나 휘휘 풀어 넣으면 불 앞 조리는 끝.
간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김자반 솔솔 뿌리고 김치나 깍두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사진은 내일 점심 도시락 용이라 특히 물 적게 끓인 거에요.
칼로리는 자반 포함해도 약 340이고 간이 안되어 있어서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 속까지 따뜻하게 한 끼가 되어요.
냉동실 떡과 김장 김치를 한꺼번에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