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이제 49살
아이들도 다 키웠구 직장도 다니고 남편도 이런 몸퉁이지만 저를 여전히 사랑해주고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이루었는데ㅜㅜ
그렇지만 여자는 역시 몸매로 더욱더 위치가 결정되는 현실
게을러서 이렇게 뚱뚱한데 어떻게 저렇게 이루었을까 라는 늬앙스에 진짜 무너졌네요.ㅜㅜ
저도 원래 고도비만은 아니였습니다.
처녀시절은 마르진 않았지만 58킬로(근데 그때는 그게 뚱뚱하다고 느껴서 슬프게도 맨날 오버핏만 입었네요ㅜㅜ)
였다가 아이 하나씩 가질때마다 38킬로씩 찌더라구요.
첫애는 많이 빠져서 60킬로로 복직 했는데 둘째는 안빠져서 80킬로 복직했어요.ㅜㅜ
그게 시작이였네요.
그때부터 다요트 요요 다요트 더심한 요요 악순환
이번에 갱년기 오면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는 더이상 몸이 아파 일을 못할지경이되면서 다시 진짜 마지막 다요트를 합니다.
한달 되었는데 6킬로 정도 빠진거 같아요.
칼로리를 많이 줄였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잘 안빠지네요.ㅜㅜ
3개월(7월말까지 )은 칼로리 많이 제한해서 80까지 만든 후에 올해 말까지 65킬로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진짜 다같이 꼭 마지막 다요트 성공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