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70이고 몸무게를 최고치 찍은 절 외면하며 지냈습니다 맥주 소주 막걸리
먹으며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초고도비만이 되어 있었어요 남편이 얼굴이 점점 네모가 되어간다고 했는데 음식을 멈추기 힘들더라구요ㅠㅠ
마음먹은 계기는 일단 발목이 너무 아파져서 집에서 절뚝거리는 절 보며 자책 많이 했습니다.아이들과 2년전 동영상 보는데 제가 아닌 완전 딴사람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식구들도 엄마 왜 저렇게 날씬했냐며 ㅋㅋㅋㅋ 이건 아니다 싶어 그날부터 다이어트 마음이 딱 먹어졌어요 왠지 애들 앞에서 창피하더라구요
지금 25일 됐고 빠진건 4.3kg 생각보다 잦은 요요로 덜 빠지는 건지 나이 때문인건지
예전에 비해 확연이 않빠져요 그래도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볼랍니다
이제 당료 올 것 같은 불안함 관절도 걱정 혈압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미용 목적이었지만 요즘은 미용+건강도 같이 걱정이 됩니다
목표체중 60kg 갈길은 너무 멀지만 정말 마지막 다이어트가 되도록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