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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이쁘면 다냐 몸이 돼지인데!!
여자. 31세. 키158. 몸무게75kg

살빼면 예쁘겠다는 소리. 1000번도 넘게 들은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살빼면 사귀어주겠다
라고하는 못된 남자애도 있었고, 대학생때는 제가좋아하던 독신주의자 과선배한테 너 50kg되면
결혼할 마음 생길꺼 같다 라고 한 남자도 있었습니다. 28살 당시 4년 만나던 남자친구가 해외봉사를 갔다가 1년휴가때, 살안빼고 더 쪄있으면 어떡하냐고 차인적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뚱뚱한 제모습에서 비롯된 일 들입니다ㅠ

중3 사춘기 70kg 이후 대학생때 75kg을 찍고, 그래도 다행히(?) 이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살았네요.
운동을해서 몸무게 변화를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헬스를 해본적도 있습니다. 욕심때문에 운동량을 못이기고 항상 몸살을 앓았어요.
그래도 한다고 한 다이어트가
전신 맛사지를 받으면서 5kg감량. 다시요요
양약먹으면서 5kg감량. 다시요요.
살이 쪄서 81kg까지 찐적은 있어요.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제몸이 75kg을 기억하나봐요.
운동하는방법, 식이요법등 제 몸에 맞추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싶습니다.

어느 프로에서 비만인 사람들은 지방이 쌓이면 염증을 발생시키고 염증이 생기면 신진대사 촉진을 막고.몸의 균형을 깨트리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을 본적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없이 그래도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2013년 12월, 한 달정도 감기로 인해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로 안면마비가 발생을 했습니다.
약 5개월의 입원끝에 치료는 되었지만 얼굴에 20%의
후유증을 남았습니다. 물론 타인이 보기엔 눈치채지 못합니다. 이 사건(?)인해 저는 생각이 바뀌였습니다.
건강이 최고다. 하지만 비루한 몸둥이가 저를 힘들게만
하네요. 틈만나면 입술염증. 장염. 위염..감기.
진짜 건강하고 싶어요.
자신감 없어진 탓인지 일도 못하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하고 집에 숨어서만 사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다이어트신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여 해봐야지
아 그럼 1등 할수있을꺼 같은데.. 라고 생각한지
10년만에 이런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다짐하며 글을 올립니다.
목표는건강하게 7kg 빼기 입니다.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루미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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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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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잇쨔!
  • 01.16 08:49
  • 꼭빼시고 당당하게 걸어다니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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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윤경맘
  • 01.16 06:47
  • 화이팅!
  • 답글쓰기
다신
  • 꼬꼬뿅뿅
  • 01.16 06:20
  • ㅠ ㅠ ㅠ나쁜사람들같으니 ㅠ도전다신꼭되셔서루미고니님께 상처를준남자들에게 쭉빵몸매로 아주 어퍼컷을날려주시고오실수잇기를바랍니당 ♥ 힘내세요 ㅠ하지만예쁘신건부럽네요 ㅠ ㅋㅋㅋㅋ전아무리빼도얼굴때메안되는거같은데..ㅋㅋ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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