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시작전 몸무게 60.4 현재몸무게 54.8 .. 5.6킬로 감량했네요 빨리빠진건지 느리게 빠진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1월 초반부터56.4에서 체중이 멈추더라구요 1월 말까지 거의 한달을 56.4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는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왔지만 정체기가 그렇게 빨리 찾아온건 처음이였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생리가끝나면서 약 일주일만에 2킬로정도가 줄더라구요
저는 진짜 황금기때만 살이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60킬로대에서 시작했을때도 황금기때만 56까지 빠진거였거든요 운동도 거의 매일 하다시피했고 야식 간식 술 다끊고 하루에 800칼로리만 먹으면서 살았었어요
근데 정체기때 너무 지쳐서인지 요즘 우울증이 온것같네요
황금기때라서 체중이 빠지는데 기쁘지도않고 오히려 조급해요 이때만 빠지는것같아서 운동도 꼬박꼬박 가야하고 식단조절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운동이 너무하기싫네요 .. 자꾸만 우울해지고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고통스럽기도하고 보상데이를 가지려해도
다이어트 강박증때문에 먹고나서 살쪘을까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몸은자꾸 지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부터나고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고싶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 이러다 병나는거 아닌지 .. 점점 힘들어지네요 ㅠㅠ..다이어트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