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약간 우중충해서 걱정이 됐지만
어제 귀찮아서 안나갔더니 만보 채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생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나갔어요^^
그랬더니 집에 들어가기 20분전부터! 진눈깨비가 바람과 함께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바로 집에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천변걷기라 목적지까지 딱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 거거든요...) 마지막에 완전 파워워킹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옷이 다 젖어서 건조대에 걸어놓고 말리는 중입니다...오늘 만보는 참 스펙타클했네요 ㅎㅎ 저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기에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여튼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