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97kg까지 갔던 158저에요..
안녕하세요 연년생맘입니다. 아직 30을 찍지않았는데
어딜가나 아줌마 로 보이는건 어쩔수없네요^^ㅜㅠ
큰애갖고 임신6개월때 72kg 막달에 92kg
출산후 모유수유 6개월 후 82kg
82kg에 둘째갖고(ㅠㅠ) 막달에 97kg
출산후 모유수유실패 84kg
지금은 3살2살이 된 아이들과.. 3년만에
모든게 변해버린 내 몸과 옷장.. 자신감..
자존감이란 전혀 없고 그저 입에 넣기바빴던
음식들.. 스트레스 받으면 먹고 우울하면 먹고
심심하면 먹던 저는..
주위에서 살빼라는소리 수도없이듣고
동창들은 전혀 알아보지못하고..
임신복. 수유브라팬티를 계속입어야했어요.
레깅스는 매일 허벅지안쪽이 닳아서 헤지고
그건 청바지도 면바지 제깅스도 매한가지..
편하게 입고싶어 사는옷들도.. 모두 빅사이즈
박시한티와 레깅스가 전부인데도..
레깅스는 구멍나기일쑤고 위에티는 매일 배가
불룩하니 나와 아직도 임신중이냐는 오해를
일으켰죠..
제자신이싫었습니다. 운동도 식단도 하지않고
그저 먹는것에 위안삼는 내가..
3일굶고 3일폭식하고 게워내고 술마시고
취하고 매일 그렇게 자신을해치다가
한약다여트 허벌 깔라만시 식욕억제저 안해본게없네요..
그러다 그냥 다포기하고 이대로살까 싶다가도
이제 막 어린이집들어간 큰애가 엄마를
창피해하면 어쩌지 싶고 제자신이 너무안타까워서
다시한번 시작한 다이어트...
워낙에 과체중,비만이라 한달만에 식단으로
12키로를 뺐고.. 지금도 비만인지라
빼고있는중입니다..
운동은 가벼운걷기 한시간 정도 스트레칭30분이고
다음주부터는 줄넘기도 병행하려해요.
저같이 게으르고 먹는것좋아하고 의지박약도 뺐어오ㅡ
과체중 다이어터님들도 힘내시어 이번여름엔
자신감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좋은글 띄울수있길 기대해봅니다
요새한창 면역력이떨어져 먹고픈걸 실컷 먹었더니
체중이늘었네요.^^ 다시낼부터 시작하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