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서방에 심리...
소개팅하고 보름만에 결혼했거든요ㅋ
소개팅 한날부터 보름동안 서방이 진짜 1분1초도
옆에 없던순간이 없었던것 같아요
소개팅 땜빵으로 나갔다가ㅡㅡ 코껴서 보름만에
혼인신고ㅡㅡ 것두 서방이 혼자 몰래ㅠㅠ
글더만 그때부터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먹이고ㅠㅠ
물한잔도 제가 떠먹지 않을만큼 움직임없게 살았드랬죠
그러다 애낳고 살이 어마어마하게 찌고
세자리수가 넘어갔었어여
그때도 신랑은 이쁘다 이쁘다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었어요 근데....
요근래 제가 살을 빼고 그러니까
이것이 입으로만 살빼는거 싫어 싫어 하고
이미 몸과 마음은 좋아하는것 같네요ㅋㅋ
살 그만 빼라고 하면서 제가 운동하는거나
다이어트 식재료 사는거나 지가 발벗고 나서고
그런데 약간 불안해 하기도 하면서 또 살 그만빼라고
그러고ㅡㅡㅋ
왜이럴까요?ㅋㅋ
제가 날씬이로 빼는것두 아니구 보통사람 되겠다는건데
지금부터 난리네요
딱붙는옷 안되고 치마 안되고...등등
이남자는 왜이러는건지...빼란건지 말란건지...
하지만 전 꼭 성공할끄예엿ㅎ
훌라후프 돌리며...주절주절
다들 행복하고 후회없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