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이며 6살 아들둔 평범한 주부입니다
저의 아들은 4살때 어린이집다니며 학대때문에
어른을 무서워 하게되며 낯설은 사람을 경계하게 됐습니다
5세때 좋은 유치원선생님을 만나 결코 어른들은 무섭고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끼며 유치원생활을 잘 지냈습니다
6세 올해되면서 선생님이 바뀌고 친구들도 바뀌면서
그 무서웠던 4살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예전 어린이집 근처만가도 울고불며 그길을 지나가는것도 무서워했으며 어린이집에 자주 입었던 옷이나 원복만봐도 울고 무섭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입었던 그옷들 전부 버렸습니다
지금 보내는 유치원 생활을 네살때 처럼 행동하네요
유치원가자하면 울고 보채고 가기싫다고 난리가 납니다
유치원갈때도 울고.. 다녀와도 항상 기분이 안좋고 아무말도 안하고 몇시간을 그렇게 손가락빨며
홀로 시간을 때운답니다
며칠전 아이가 적응 못하고 유치원가는걸 싫어해
앉혀놓고 차분하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이 무섭다하며 선생님이 싫어!!!대답하며
선생님이 볼을 가르치면서 때렸다하더군요
경찰신고하고 크게 확대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거같아 조용히 넘기며
그유치원을 더이상 안보내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오늘 담임선생님께서 전화가 왔더군요
저의아들이 짖꿎고 장난이 심한 아이들과
친해져서 그아이들 훈계하다가 소리지르고 하는걸 보고
저의 아들이 무서뭐하고 놀래는거 같다면서
쫌만 믿어주시고 보내 보라면서요
저의 아들이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무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선생님 말씀 듣고 믿고 다시 보내야할지
아님 다른 유치원으로 보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여긴 다욧트 어플인걸 알지만...
요즘 이문제로 제가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 한마디 적어봅니다
유치원 담임 선생님 말듣고 다니 보내야할지
아님 언어소통이 잘 안되지만 그래도 아들을 위해
다른 유치원을 보내 새롭게 좋은선생님 만나
다시 시작을 시켜줘야할지 고민이 되어
몇자적어봅니다
요즘 너무 속상하고 고민만생겨 폭식만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