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하루에 3300ml입니다 ㅡㅡ
아.... 이 어플에 제 몸무게랑 키 넣었드마 고도비만이라고 빨강색 띄우면서 물은 하루 3300ml 마시라고 하더군요..
제가 성격이 굉장히 순종적인 편이라 그리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4일차가 돼가는데...
고작 며칠 하고 변화가 있겠습니까?
있습니다....아주 느낄 정도로 있어요...
1. 화장실 너무 자주 갑니다. 쉽사리 멈출 수가 없어요.
2. 거울을 보면 광대가 점점 잘 보입니다.
3. 업무 특성상 정장을 입는데 바지를 적당한 위치에 위치시킨 후 벨트로 고정을 시켜놓으면 배때지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골반으로 내려갔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특히 전날 과음이나 폭식한 날은 계속 흘러내렸는데 그냥 그위치에 있습니다.
4. 뭐 그닥 배고픈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식사 시 밥을 조금만 먹었을 때 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일단 위 4가지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시는 것보다 1번이 제일 힘듭니다.
꾸준히 해보고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