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46키로때 찍은 사진입니다 158이구요
하루 폭식 하니 힘들게 유지해오던 46.3에서 47.3으로 오늘 하루 만에 정확히 딱 일키로가 늘었네요
어제 하루동안 다 먹은 것들 입니다
이게 사람인지 제가 봐도 믿을 수가 없네요ㅠ
닭가슴살 너무 질리고 순대가 너무 먹고파서ᆢ
*마트에서 파는 돌돌 말아있는 포장순대1kg 몽땅 다
*라면 두봉지(콩나물이랑 계란 듬뿍 넣어서ᆢ)
*수제요거트 만드는 요거또를 이번에 샀어요 한번에 1000ml가 만들어지는데 이거 만들자마자 한번에 천미리를 그 자리에서 다 퍼먹음ㅠ
*사과 고구마 바나나 블루베리 셀수 없이 먹음
3천칼로리는 당연히 넘을거고 4천칼로리 정도 되려나ㅠ
다이어트 식단 잘 지켜오다가 갑자기 못 먹었던게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나중엔 에라 모르겠다 포기하고 배 찢어질 때까지 먹었어요
아 자제가 안 되더라구요
배 부르고 배가 아플 정도인데도 계속 뭘 쑤셔넣었네요
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막상 그러진 못 하겠더라구요
오늘은 끝났다 싶으니까 운동할 의욕도 사라져서 안 했어요ㅠ
이렇게 일주일만 먹었다가는 10키로 느는건 우습겠죠 너무 무섭네요
저는 집에 맛있는게 있으면 남기는 꼴을 못봐요ㅠ
다 없애버려야 직성이 풀린다는ᆢ
집에 뭘 사다놓질 못해요
이번에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꼈네요 휴
혼자사니 다행이지 결혼을 하거나 가족이랑 같이 산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거 순식간일 듯ᆢㅠ
다이어트 성공하시는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라면 엄두도 못 낼거 같아요 음식의 유혹때문에ᆢ
다시 시작하렵니다 46키로 유지하기 위해서요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게 더 힘드네요ᆢ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남겨봤어요
이런 얘길 할데가 다신 밖에 없네요ᆢ
모두모두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