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시작하기 전에 진짜 고민이 무엇인지를 혹시 생각해보셨나요?
그 고민거리의 해결법은 내 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이어트 할 때 빠른 결과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뛰어들기 보다는 내 몸에 관해 최소한은 알고 해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건강하고 예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꼭 아셔야 하는 점은 다이어트에는 KTX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직접 몸과 마음에 새기며 올라가야 합니다.
우선 여성들은 남성들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의 축적이 밖에서 안으로 진행이 됩니다. 즉,몸이 먼저 부풀려지고 그 다음에 내장기관이 찌는 것이 순서입니다.
근육의 성장도 느려지고, 몸의 지방이 쌓여가면서, 체온조절을 위한 근력손실이 커짐에 따라 신경이 노출되고 혈관이 꼬이면서 부종이 생겨나고 그 부분을 막아내기 위해 지방의 뭉침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면서 가 점점 많아지는데 피하 층에 붙어서 누적지방이 이루어지면 체내에 냉기가 몸을 지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책상 모서리에 허벅지를 부딪쳤는데 그 부분이 움푹 들어가서, 잘 올라오지 않는 현상들이 생기죠.손발의 냉증은 당연하겠고, 피부의 늘어짐이 하루가 다르게 심해질 겁니다. 겨드랑이 안쪽, 허벅지 안쪽, 허벅지 뒤쪽, 엉덩이 등이 탄력이 없어지고 심해지면 아랫배, 등, 허리, 무릎 앞부분까지 흘러내림이 생겨납니다.
점점 신체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때 식단과 운동은 정말 중요합니다. 무작정 살만 빼려고 하다가 오히려 컨디션과 몸의 탄력과 라인까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불가능을 가능케도 합니다. 그 기회가 한두 번이라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은 있는 겁니다. 대부분 그 한두 번의 티켓을 안 쓰고 넘어가고 있을 겁니다.
피하 층의 늘어짐, 부종, 살이 튼 자국들 …모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완벽의 정도는 그동안 얼마나 혹사를 시켰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확히 알고, 하나하나 퍼즐 조각 맞추듯이 꾸준히만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몸은 상상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다이어트가 과연 만 빼면 완벽해지는 것인지부터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이제 생활의 일부가 돼야 합니다.
오늘은 생활습관과 다이어트 법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체중계 숫자 의식하지 않기
일반 다이어트가 아닌 부종이나 셀룰라이트, 살의 늘어짐을 되돌리기 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을 찌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상태는 혈액순환과 생리 전후 수분섭취에 따라 그날 그날 달라지기 때문에 피하 층의 재생능력이 과부하가 걸려 결국 늘어지는 패턴으로 가게 됩니다.
이 때 피하조직과 진피층, 근육층, 골격 층 간들 사이에 빈 공간이 많이 생겨나는데 체중만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신경세포들의 노화가 진행되어서 살은 빠지더라도 더 늙어보일 수 있습니다.
내 몸의 늘어짐과 부종 상태, 셀룰라이트의 정도를 파악해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나트륨의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부위별 나눠서 운동하기 (장기 프로젝트)
셀룰라이트와 부종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결국, 둘은 어느 것이 먼저일 뿐이지 결국 체내에 공존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잘 해결하느냐에 따라 몸의 체질과 건강상태가 달라지는데 운동만으로 빼고자 한다면, 전신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부위별 세분화시켜 집중운동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전신의 열을 최대치로 만들고 가장 심장과 가까운 부위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하루씩이 아닌 한 부위별 10일 정도로 계획해서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겁니다.
3. 따뜻한 수분 섭취하기
수분 섭취 뿐만 아니라 식단구성도 따뜻한 식단으로 운영하는 게 좋습니다.
부종과 셀룰라이트, 체지방이 많은 체질이라면 그 성분들이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들이 체온을 조절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안 그래도 근력손실이 크고 근육의 비중이 줄어드는데, 체온조절 하는 데에만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이 때다 싶어 지방들의 뭉침은 더 심해집니다. 섭취물 온도를 따뜻하게 하면 근육들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4. 간을 튼튼히 관리하기
을 관장하는 본부가 간입니다.
체내 모든 기능에 관여하는 간이 튼튼해야 근육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고 보호할 수 있는 겁니다.비만의 대표적인 내장비만 중 지방간이 있습니다.
그만큼 비만이 생겨나면서 지방들이 내장기관 중 제일 먼저 침투하는 곳이 간입니다. 간을 건강하게만 보호할 수 있다면 비만은 물리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금주, 금연은 기본이고, 시금치, 고구마, 양배추, 토마토 등도 좋습니다.
5. 무게보다는 횟수에 중심을 두기
단순히 지방을 태우기 위한 구조가 아닌 부종과 셀룰라이트와 몸의 순환을 돕기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면 굳이 무게를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심층근을 잘 끌어내 신체구조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균형있는 라인의 기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무게보다는 횟수에 중심을 두고 1세트 최대치를 잘 점검해가며 횟수를 점차 늘려나가세요.
6. 중심은 살리고 뒤를 강화하기
부종과 셀룰라이트로 인해서 살이 트고 늘어짐이 심한 비만은 일단 골반의 변형이 무조건 동반됩니다.
그럼, 좌골의 신경이 쇠퇴하고 고관절의 움직임이 제한적이게 됩니다. 원활한 골수 형성이 안 되고 건강한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고 순환기능도 더불어 떨어집니다. 그럼 재생 세포들이 노화가 됩니다.
몸의 2/3를 담당하는 곳이 골반 주변입니다. 또한 여성들은 태생적으로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어져 있는 특성 때문에 신체의 뒤편과 안쪽의 신경이 약합니다.
동작과 정지의 기능들이 나누어져 있는데 여기서 정지기능들이 떨어져 몸은 점점 전면으로 굽고 등은 휘고 골격은 굳어져 신체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럼 부종과 셀룰라이트로 인한 곳곳의 빈 주머니들은 더 심하게 전신에 관여하게 됩니다. 해당 여성이라면 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후면에서 전면으로 운동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6가지의 습관을 지니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은 변할 겁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목표한 도착점을 향해 간다면 다이어트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칼럼제공: D&B 스튜디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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