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성공후기
꽃미모 되찾은 30kg 체중 감량 비법!
댓글 454 · 조회 90097 · 좋아요 137

다들 해보셨겠지만, 자기가 원하는 만큼 체중감량을 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몇 킬로그램을 빼는 것도 어려운데, 독하게 마음 먹고 몇 십킬로그램씩 빼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다신의 고수 '황기린'님도 무려 30kg 이상 감량해, 잘 유지하고 계시는 다이어터랍니다. 어떻게 감량을 하셨는지 눈물겨운 노력이 담긴 체중감량기 함께 들어볼게요!


나이: 32살

: 173cm

몸무게 변화: 89kg 56kg, 총 33kg 감량

다신 활동기간: 1년


Question1. 30kg 이상 감량하셨잖아요, 어떤 계기로 살을 빼기로 하셨나요?

고등학교 때 계속 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니,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했어요. 하루 이틀 불어나더니

어느 순간엔가 89kg까지 증가했어요.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남들도 다 살 빼는데 하면서, TV에서 연예인들이 굶으며 살뺐다는 것을 보고, 무작정 굶으며 살을 뺐습니다.


Question2. 감량 전후 몸무게는 어떻게 되시나요?

1차 감량기: 89kg 53kg, 2차 감량기: 75kg 현재 56kg

1차 감량 시 36kg, 2차 감량 시 19kg 감량 후 체중유지 중




Question3. 원푸드부터 한방 다이어트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셨는데, 다이어트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많은 여성분들이 다이어트는 평생 풀기 힘든 숙제 같다고 느끼실 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도 제 인생의 반을 다이어트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다이어트를 빼놓고 제 인생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예요.


유행하는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거의 다 해본 것 같아요. 다이어트에 쏟은 시간과 비용만 따져도 차 한대는 샀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급속한 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지치게 되고, 다시 먹게 돼서 금새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저는 만성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더 다이어트가 안 되는 몸이 되었어요.


저는 삼시 세끼 다 챙겨 먹고 살을 빼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무시한 채 먹고 토하기를 반복했고, 결국 제가 했던 다이어트 방법 모두 실패로 돌아갔답니다.


다이어트는 잠깐이 아닌 평생토록 해야 하는 만큼, 삼시세끼 골고루 챙겨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을 빼야 오래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uestion4.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뭐였나요?

처녀 때는 허리가 한줌 밖에 안될 정도로 날씬했는데, 아줌마가 되고 나니 자연스레 살이 찌더라고요.


예전에 비해 먹는 양도 별로 늘어나지 않았고, 운동량이 줄어든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멘붕도 오고 힘들었어요.


제가 30대가 되어 다이어트를 해보니까 20대 다이어트 했을 때보다 훨씬 살이 안 빠졌어요. 나이가 드니까 의지도 약해지고, 몸도 많이 변화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독하게 하려 해도 주변환경이 잘 안 따라 주는 것 같아요.


Question5. 하루 식단은 어떻게 드셨고, 식이조절 할 때 어떤 점들을 지키셨나요?

아침 : 두유 + 계란 1개 / 두부 반모

점심 : 일반식사 절반 (밥:잡곡밥, 반찬:해조류, 야채류)

저녁 : 두유 + 계란 / 두부 아침 동일


1.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식사를 제때 먹지 않으면,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정해진 시간에 음식물이 몸 속으로 들어와야 에너지를 축적하지 않습니다. 제때 음식물이 들어오니까 잉여 에너지를 쌓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2.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 조절하기

탄수화물 섭취는 조금 줄이고, 단백질은 많이 든 식품을 위주로 하여, 다양한 반찬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식단으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은 영양제를 챙겨 먹었습니다. 우리 몸에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잘 채워주면, 에너지도 잘 소모할 수 있어요.


3. 물 섭취

가장 중요한 건 물 섭취예요. 저는 하루에 물을 4L씩 먹었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 대부분은 단백질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굉장히 많은 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몸에 수분이 많아지면 노폐물 배출이나 근육생성도 잘 됩니다. 물을 한꺼번에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습관화가 되지 않아 많은 양이 소변으로 배출될 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흡수가 잘 될 겁니다.


다이어트도 그렇고 습관이 우리 몸에 생활화 되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 걸립니다. 3주 정도는 꾸준히 하시면, 그 후부터는 물 마시기는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Question6. 운동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운동은 취미로 하는 정도로 했어요.크로스핏, 밸리댄스, 요가, 스포츠댄스, 최근에는 줌바와 점핑 다이어트 등을 일상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했답니다.


저는 근육이나 몸매자랑을 하려고 보다는 몸매관리와 취미활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으로 운동을 하는 거라서, 부담없이 했던 것 같아요.


대부분 여유 없이 집안일에 치이고, 회사 일에 치여 여유 찾을 시간 없이 매번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실패하는 것일 수 있어요.


다이어트로, 예쁜 몸매 라인을 가지는 체중감량이 목적이라면, 평소 생활에서 소모량을 늘려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특별히 운동하면서 효과를 보지 못해서 그런지,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저는 운동을 격하게 많이 하니까 금방 허기가 지더라고요.


운동을 해보면 느끼실 테지만 날씨가 따뜻할 때는 열심히 하는데, 여름이면 운동하러 가는 길이 덥고, 겨울이면 추워 나가가기도 귀찮아져서 소홀하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운동을 하면 할수록 점점 운동횟수도 줄어들게 되더라고요.


실천을 못할 것 같은 무거운 계획보다는 주변 환경을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세요.


이를 테면 한정거장 버스 타고 갈 거리도 걸어 다니는 거죠. 아마 러닝 머신에서 멍하니 티비 보면 달리기 하는 것보다 재미있으실 거예요.


Question 7. 거식증과 폭식증도 겪으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극복해내셨나요?

급하게 원푸드 다이어트나 경락 등으로 살을 뺐지만, 거식증과 폭식증을 겪었어요. 밥을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토하기를 반복해 식도에 염증도 생기고, 얼굴 변형까지 일어났어요.


그래서 병원을 다니면서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더욱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다이어트 법을 알려주고 싶어 건강관리 자격증까지 취득했답니다.



Question8. 앞으로의 다이어트 계획이 궁금합니다.

그동안은 살도 빼서 미인대회에도 나가고, 쇼핑호스트로 방송생활도 했었지만 현재는 다시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도 다시 살 찌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게 목표에요.그래서 제가 지금 뺀 살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Question9. 다이어터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과도한 목표설정은 금물이며,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다이어트는 인생을 바꾸는 작업이에요. 자신의 습관과 고집을 버려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비포앤애프터 인터뷰 협조해주신 '황기린'님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칼럼은 에디터의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읽을거리와 정보 공유를 위해 연재됩니다. 건전한 댓글 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또는 비방/비하성 발언의 댓글은 안내없이 표시가 제한됩니다.
북마크

댓글타이틀

댓글 454

최신순등록순공감순

댓글리스트

  • 토끼늘보
  • 05.12 18:32
  • 우와 대단하세요 30kg나 ~~
  • 답글쓰기
  • 런런이
  • 04.04 19:38
  • 👍
  • 답글쓰기
  • lsk5676
  • 10.25 15:29
  • 👍👍👍👍
  • 답글쓰기
  • 아윤이마미
  • 04.07 00:31
  • 멋져요!
  • 답글쓰기
  • 세한삼우
  • 03.03 14:38
  • 진짜 리스팩합니더
  • 답글쓰기
  • 닉넴할게없어요
  • 11.23 01:07
  • 자극받았어요! 최고
  • 답글쓰기
  • 215호운전병
  • 08.14 12:36
  • 우와
  • 답글쓰기
  • rele
  • 05.25 17:43
  • 대단하세요!!
  • 답글쓰기
  • Heil
  • 05.17 10:23
  • 얼굴을 가려도 살이 빠지니 이쁜게보이네요
  • 답글쓰기
  • 홍시꽃
  • 05.14 16:34
  • 대단하세요ㅠㅠ
  • 답글쓰기
더보기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입력

댓글입력

공개글 등록

오늘의 인기글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