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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눈... 노화는 감성도 체력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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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드니 눈이 올때마다
욕을하게 됩니다.
꽁꽁언 차 창문의 눈과 얼음들을 치우며
지하주차장이 없는 설움에 한번 울고

전날 또 눈이 오겠어?
라는 마음으로 30초면 씌울 앞유리커버를
귀찮다는 이유로 안한 내자신이 미워
한번더 울며 성에제거를 하고
출근을 합니다.

전날도 조퇴했는데
상태가 좋지않아보이는데다가
입사후 처음으로
점심을 먹지 않아서인지

얼굴이 반쪽이 됐다며
괜찮다는데도
한시에 강퇴 당했습니다.
ㅎㅎ 나쁘지 않더군요.

덕분에
집에와서
소소하게 운동도하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아침에먹다남긴 죽도먹고

저녁에 소화제도
먹었지만
체기는 아직도....
입니다.

되게 강려크한 체기입니다.
제 인생 최대 체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체한걸로 병원을 가야하는
흑역사를 쓰게 될것 같네요.

점심에 밥을 못먹을것같아
동거인이 지혼자 먹으려고 사다놓은
미떼 한정판 하프물범을 뽀려왔습니다.
귀엽더군요.
그러나 맛은....

그닥....
마시멜로가 너무커서 텀벙 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핫초코가 튀는 대참사가...
딱 사진용입니다.

요즘 제일 좋아하는 착장입니다.
닉스기모진 30인치, 탑텐 100사이즈 맨투맨, 게스 후리스점퍼 m사이즈 입니다.
보통사람의 범주에 들어간 보통사이즈의
옷의 모음 착장이라 혼자 살짝 즐겁습니다.

빅사이즈의 세월이 길었으니까요.
보통사이즈의 기쁨을
좀 오래 누려볼게요.

오늘은 진짜병원에 가야겠습니다.
고작 체한걸로.
병원에 가는 사람이 되다니.
나약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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