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디 변화

위쪽의 노랑 형광편은 하트반 시작시점인 2016.9.29
아랫쪽 분홍 형광편은 하트반 종료시점인 2016.11.4

◾ 체중 58.6 → 59.7kg (+1.1 kg)
* 기간중 최저체중은 55.3 kg이었어요
◾ 근골격량 25.6 → 27.4 kg (+1.8 kg)
◾ 체지방 12.1 → 9.7 kg (-2.4kg)
◾ 체지방율 20.6 → 16.3 % (-4.3%)
◾ 기초대사량 1375 → 1450 kcal (+ 75 kcal)

🍀 체형변화

그리고... 힙업^^

그리고.. 제 인생샷... 복근????? 비슷한 사진을 얻었습니다.. 아직 미완이긴 하지만요^^ ㅋ

🍀 "" 혼자가면 멀리가고
함께가면 오래간다.""

저의 좌우명 중 하나입니다. 이 정신은 다신6기 하드트레이닝반 도전기간에도 늘 함께했습니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스마트폰 속에서 만난 다신6기 하트반 동기들.... 참 신기한 인연들... 4주간 매일매일 하트방에서 댓글로 우정을 나누다가 이제는 그걸 못하니 너무너무 서운합니다.

최종후기를 쓰려고보니....마치 여고졸업할때의 감상과 비슷한.. 이건 뭘까요? ㅠㅠ

처음 다신6기 신청서에 저는 혼자 가지않고 엄마의 마음으로 하트반이 다함께 cheerup하며 완주할수 있도록 토닥이며 가겠다고 약속했었고 그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위로 왕언니인 앞만보고가자님부터 동갑내기 날씬이고파님은 물론이고, 이번에는꼭님, 두아들맘님, 건강미인님, 파란별님, 솨동님, 다이어터넘버원님, 다이어토쏘님, 키169몸무게48님, hana님, 막내인 동동보님까지 위아래로 분주히 소통하며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하트반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하트반은 제가 아니더라도 너무나 화기애애하면서도 화이팅 넘치는 사랑스러운 그룹이었어요~^^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긴 하지만, 6개월의 긴 여정이 조금 외로웠던 터라 함께 하는 하트반 동기들의 응원은 큰 힘과 자극이 되었습니다.

함께 땀흘리고
함께 안타까워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응원했던 4주간의 도전!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신6기라는 행운을 누릴수 있어서 감사했고
20대부터 60대까지 열심과 성실로 똘똘뭉친 동기들을 만나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따뜻한 멘토로 다이어터들의 감성을 충분히 위로하고 어루만지면서도 가혹할땐 냉철하게, 가차없었던 김기성 트레이너님을 만난것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다이어트, 즐거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내인생의 또한분의 멘토로 인정합니다.^^

살면서 수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했고
그때마다 10kg감량은 문제없이 성공했지만
늘 10kg이상으로 회복되는 요요때문에 ^다신다이어트하지않을거야^를 선언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내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모토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7개월째.

이제 나이 50이 다되어서야 평생 그렇게 숙명처럼 안고 살던 다이어트의 정석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굶고 무조건 체중을 줄이는건 올바른 다이어트가 아니라 내건강을 상하게 하는 독약이라는 것을.

잘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행복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다신6기였습니다^^😆

하트반을 신청할 때 이렇게 도전이유는 이러했죠.

올해 3월, 고3 딸아이와 역속했다고.
^수축기 혈압이 180이 넘는 엄마의 건강 걱정하지 않게 엄마건강 스스로 챙길테니 너는 너의 학업에 집중하자~" 는 약속 지키기 위해서라고. :-💢

딸아이는 열흘후면 수능시험을 볼 테고 그동안 열심인 모습을 이미 보여주었기에... 딸은 수능성적과는 별개로 미션클리어! 입니다.🌱

저는...ㅋ
3월에 시작한 다이어트로는 체지방13kg을 감랑했고:-)

다신6기 4주동안에는 체지방 감량보다 근육량을 늘리는데 집중하여 불가능해보였던 근육량 27kg대로 올리며 기초대사량도 1450으로 올랐네요^^

어설픈 상식을 동원하더라도 이 정도 체성분이면 요요가 쉽게 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무엇보다 기뻐요.

다신6기 하트반의 운동미션은 1주차에 가볍게 시작하여 3주차 4주차로 들어서며 점점 지옥의 레이스로 진행되었는데.. 이 과정이 참으로 과학적이라서 프로그램을 구성한 건강한친구들 트레이너님들의 혜안에 감탄했습니다.

하루는 하체운동 위주, 하루는 상체운동 위주 이면서도 복근운동은 매일 꾸준히 배치하면서.. 점점 강도를 높여 몸과 맘이 적응할 수 있도록 안배하셨죠.

중간에 힘들어서 딱! 그만두고싶다 싶을때면 동영상 중간에 불쑥 튀어나오는 트레이너님의
"지금 멈추면 처음부터 다시!" 라든가
"힘든거 잘 압니다. 하지만 힘들때부터가 진짜 운동~ 지금부터 몸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힘내서 끝까지!!!!" 라든가
"바뀐 몸 생각하면서~ 홧팅!" 이라든가
" 바닥을 아예 물바다로 만들어버립시다"라든가
"운동하는 당신이 정말 멋집니다!"
이런 말들은... 정말... 자극만땅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자극받은 김기성트레이너님의 조언 2개.
1. 몸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2. 오늘 걸으면 내일은 뛰어야 합니다.

덕분에 4주 내내 달려야한다는 압박감이 쪼금 있었지만..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쌤은 정말 최고이셨습니다!!!!

쌤과 하트반 동기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다신6기 하트반..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기회를 주신 다신과 건강한친구들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다신6기 하트반과 함께 했던 매트와 운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