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너무 사랑하는 유지어터입니다 ㅎ
파스타는 다른 밀가루보다 다이어트하는데 큰 무리를 안 주어서 한창 뺄때도 1일1파스타 하면서 먹었었는데요.

그래도 조리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번 알리오올리오나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 크림 안들어간 까르보나라 같은것만 먹었었는데 며칠전엔 너무 크림파스타가 땡기는겁니다 ㅠㅠ

그래서 냉장고 두부도 해치울겸 하나 해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소개합니다.

레시피 1인분기준
소스: 두부반모, 우유100ml, 슬라이스치즈 1장, 잣 1Ts, 소금, 후추 (다이어트식 아니면 설탕 1ts 추가) ☞ 믹서기

1. 깊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으면 소금1ts, 파스타100g을 투입한다. 파스타 종류는 관계없지만 넓은 면이 맛이 크림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페투치네 같은 넓은 면. 링귀니같이 두꺼운 면은 안어울림)

2. 파스타 봉지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2/3 덜 삶아서 채에 받치고 삶은 물 100ml정도는 따로 덜어둔다. (절대!! 파스타를 찬물에 씻지마세요.)

3. 후라이팬에 기름(아보카도유 추천)을 두르고 마늘(다진것 1ts 혹은 저민 마늘4~5쪽)을 노릇하게 볶는다. 채썬 양파 1/2개도 넣어 투명해지는 느낌까지 볶는다. 그 위에 또 베이컨이나 새우 닭가슴살 뭐 그런 고기류 중 한 가지를 넣어 볶는다. (소고기도 괜찮은데 그럼 페퍼론치노나 청양고추같은 매운고추를 함께 넣으면 더 잘 어율린다.) 소금후추로 밑간을 한다.

4. 고기류가 80%정도 익었으면 덜어놓은 면수 50ml를 투입하고 자작하게 익히다가 어느정도 졸아들면 두부크림 투입!!

5. 끓으면 면도 투입한다.(면이 굳어서 잘 안풀어지면 남은 면수50ml마저 투입)

6. 집에 있는 단단한(?)야채가 있으면 넣어줘도 된다. (저는
돌나물 있길래 그걸로ㅋ)브로콜리 같은거면 살짝 데친 후에 볶아준다.

6. 잘 볶다가 본인 취향대로 면이 익으면 마지막에 후추뿌리고 냠냠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