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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선식으로 즐기는 두유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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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큰집에서 이것저것 챙겨 보내 오셨어요.
저희 큰집은 떡방앗간을 하고 있답니다.
직접 짠 참기름, 들기름과 미숫가루도 있었어요

뽕 미수가루는 뭐지? 처음 들어봤는데 ...
시판 제품이 아니라서 칼로리 정보를 모르겠어요
다행히 지퍼팩에 들어간 재료가 쓰여있네요.

찹쌀, 현미, 보리, 검정콩, 팥, 콩, 뽕잎, 쑥, 모싯잎
국내산 현물 재료들로 꽉 채워져있네요
오호~ 엔트리만 봐도 건강해질것 같아요 꺄😀

두유습관에 넣어 든든한 아침 🍽
선식으로 먹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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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 담뿍 떠서 넣었어요. 사진으로 보니깐
"엄마 쟤 흙 먹어ㅠ " 할 것 같아 보이지만 ㅋㅋ
전혀 그런 맛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

그냥 미숫가루보다 훨씬 고운 입자라 그런지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도 잘 섞이긴 하네요

단호박찜이랑 파프리카도 곁들여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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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저희 집에선 건국우유를 먹고 있는데요~
쉐이커에 뽕미숫가루랑 우유를 함께 섞었을 때는
의외로 단맛이 돌더라구요 !
꿀을 섞지 않아도 충분했어요

두유습관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우유에 넣었을 때랑은 다르게 꽤나 걸쭉해지고
이상하게 단맛이 나진 않았어요
우유랑 두유습관의 농도가 달라서 그런가봐요
두유습관은 냉장보관하면 농도가 진해지더라구요

다른 조합으로도 매칭해보긴 하겠지만,
두유습관의 경우는
특별히 다른 재료를 더하지 않아도
본연의 맛 그대로를 한모금씩 음미하며 먹는 게 제일 맛난 것 같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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