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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약 1년 3개월 전, 저는 전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큰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로 악영향을 끼친터라 방학인 2개월 동안 집안에만 쳐박혀 살았습니다.

미안하다 빌며 집앞까지 찾아오는 그 X끼 면상을 보기도 싫어 그냥 콕 집안에만 있다보니 쌓이는건 쿠폰이요. 전단지로다. 어느새 눈을 떠보니 배민 vip가 되어있었습니다.

동기들이 배달음식을 저한테 추천받을때마다 묘한 뿌듯함과 좌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겠지..싶어 몸무게를 계속 외면했던게 어느새 15키로가 쪄버렸습니다.

전에는 살이 너무 없어서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말랐던 제가 이젠 애들이 웁스....너 살 많이쪘구나...할 정도로 튀어나온 살들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취미는 집안에 있기. 젤싫어하는 것은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기일 정도로 운동을 귀찮아하는 제가 최근엔 운동을 시작하면서 7일 만에 2키로를 빼게되었습니다.

운동만 하면 쉽게 살이 빠질걸 알기에 자만했던 탓일까요. 친구들이랑 살빼기 내기 했다가 맨날 져서 이곳저곳네 술만 사러다니다가 어느새 2키로가 더쪄있더군뇨.

더이상은 안되겠다. 마음먹어 어플까지 깔았습니다. 인바디도 측정하고 왔습니다.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주세요. 지긋지긋한 살과의 악연, 끝맺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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