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밥은 끊어도 빵은 절대 끊을 수가 없는 빵순이였어요.
사실 현재 진행형이구요 ㅠㅠ
다이어트로 6키로 정도를 감량했지만 서서히 빵을 다시 시작하고 빵으로 입을 트이기 시작하니 살이 겉잡을 수 없이 쪄버려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어요. 몸매도 이전보다 더 울퉁불퉁 . 허벅지 윗부분, 팔뚝 윗부분, 뱃살이 어마어마하게 울퉁불퉁해져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ㅠㅠ
하루에 밤식빵 한 통을 다 먹고 잠들면서 행복했던 것도 잠시. 다음날 퉁퉁 붓고 빠방하게 올라온 뱃살을 보면 자괴감에 시달렸습니다. 빵을 끊어보겠다고 초절식도 해보고 고구마도 먹어보고 닭가슴살도 먹어보며 다이어트를 했지만 이틀정도 시도하다보면 점점 더 빵 생각이 간절해지고 말았습니다.때려치고 내가 뭐땜에 이렇게 사나 싶어 다시 빵집으로 가서 밤식빵 한통을 사서 앉은자리에서 우걱우걱 다 해치우고 이러기를 반복하니 몸은 더 안좋아지는 것 같고 스트레스는 더 쌓여갑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 건강한 빵 통밀빵이 있다는 소식을 여기에서 보고 알게됐네요. 네 지금 저는 빵을 절대 끊지 못할 것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건강한 지속가능한 빵을 찾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빵을 먹어도 죄책감 들지 않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