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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한달 채운날(꽉 찬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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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살 유부녀의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일기를 공유해보려합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엉망진창,뒤죽박죽이라도
이해해 주세요^^

아이는 계획이 없어서 아직 출산한적이 없는
결혼 8년차 유부녀지만 누가봐도 출산했었구나 싶을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했고 상체비만이었습니다(지금도;;)

평소에 아침운동은 꾸준히 했었지만
다이어트가 목적이라기 보단
먹기위해 운동을 하던 사람입니다.
운동하고 먹으면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고
자기 합리화시키기 좋았거든요...ㅠ
그래서 몸무게를 내비뒀더니 71.9키로까지 찌고
바지도 안잠겨서 고무줄(?)바지같은 것 만 입게 되고 이러다간 건강한 돼지가 될 듯 싶어서
다이어트는 여자들의 평생 숙제 같은 거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각오로
정확히 5월1일부터 6월1일 오늘까지 꽉차고 알차게 다이어트를 했으며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저를 위한 다시 한번의 각성과 중간점검,
또 다이어트하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다이어트 일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운동은 복근운동 30개씩 5세트,런닝머신40분 걷기,스피닝 45분씩 평일에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하였으며 컨디션이 좋은날은 일주일에 2~3번씩 스피닝을 1,2부 수업을 다 탔습니다.
스피닝은 평일 수업 밖에 없기 때문에 토요일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헬스장에서 복근운동30개씩 5세트 150개,런닝머신60분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왕복 14키로 달리고 집에 귀가 하였으며 헬스장도 문닫는 일요일은
집에서 복근운동,실내바이크 60분 또는 실외자전거 14키로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5월 한달동안 운동을 거른 날은 딱 2번(일요일-숙취1회,생리통1회)이었으면 정말 꾸준히 운동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이전에도 평일운동은 거의 매일 나갔기 때문에 어렵진 않았지만 스피닝이 없는 주말에는
그걸 대체할만한 운동을 찾아서 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여전에 요가도 해봤고 뮤직복싱도 해보았지만
저에게 가장 잘 맞고 신나게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은 스피닝이더라구요~
자신한테 맞는 운동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운동이 나가기 싫으면 답이 없는데
저는 운동가기 싫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하고 싶은 운동을 찾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왜 즐기면서 하면 더 잘 빠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러잖아요?ㅋ

-식단은 원래 짜고 맵고 신거를 즐기는 자극적인 입맛입니다. 천만다행인게 단거는 많이 안좋아한다고 위로해봅니다(싫다기 보단 많이 좋아하진 않음ㅋㅋ)
그리고 흰쌀밥과 면을 좋아하는 탄수화물 중독자입니다.
그나마 또 다행인건 빵은 안좋아해요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탄수화물중독자인지 몰랐는데
다이어트 일기쓰면서 기록하다보니까 눈에 확 들어와서 바로 알겠더라구요..
아침은 원래 안먹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간단히라도 먹기 시작해서 하루 3끼를 꼬박 챙겨먹었어요.
아침은 간단히 블루베리나,바나나,삶은달걀정도
점심은 우유에 검은콩가루,볶은귀리,샐러드(오리엔탈드레싱)
저녁은 검은콩,귀리,온갖 잡곡이 다들어간 잡곡밥,생선구이,돼지사태수육 등등으로 섭취했습니다.
저는 연예인 김종국씨가 했던 말중에
"먹는거 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에 격한 끄덕임을 얻고
운동 후 힘들어서 끼니거르고
그냥 쉬고 싶어도 단백질식품이나 야채 위주로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단 제가 닭가슴살을 죽어도 못먹어요...ㅠ
치킨도 닭가슴살은 손도 안되는데...요즘 잘나온다는
닭가슴살도 저는 씹어서 삼키는거 자체가 곤욕이라서..
고민 끝에 돼지사태를 구입하여 푹 삶아서
수육으로 하루 100그램정도 끼니때 함께 먹었습니다.
같은 살코기인데 이상하게 돼지고기는 넘어가드라구요ㅋㅋ
닭가슴살 잘 드시는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돼지사태수육으로 대체했구요
제가 짬뽕하고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씩은 꼭 먹었거든요..
근데 5월은 2주에 1번씩 먹되 그냥 먹으면 정신줄 놓고 다먹어 버릴듯해서 접시에 덜어서 그램수 재가면서 먹었습니다.
모든 식사는 배가 부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멈췄습니다(물론 애초에 안남기게 조금씩 차려먹으면 좋겠지만 남기게 되더라도 남기는게 아깝다 생각하지마시고 과감히 버리세요.개고생중인데 보람없이 살찌는게 더 아까워요..)

하루 마지막 식사는 최대 7시까지 맞췄구요
물을 하루 2리터 이상씩 마시는데 (원래 많이 마심)
식사 후 2시간 동안은 절대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식사전에 한컵마시고 식사를 시작하고
식사 후 최소 2시간이 지나고 나서 물을 마셨으며
공복인 동안은 언제나 처럼 수시로 마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짜게 먹는 것도 자연스럽게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짜게 먹고 나면 물먹어야 되니까 덜 짜게
먹어야된다는 무의식이 자리잡았던 것 같아요~
액체는 물이외에 음료는 마시지 않았지만
깔라만시는 하루 50미리에 물450미리 섞어서 꼭 마셨어요.
하지만 이것 역시 물이기 때문에 식후 2시간이 지난후 마셨으며 점심먹고나서 2시간 후던 저녁먹고나서 2시간 후던 깔라만시는 늦은 시간에 관계없이 섭취했습니다.

치팅데이는 아직 정하지 않았던 이유가
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양가 외식이 잦았었기 때문에 치팅데이를 따로 정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6월부턴 저만의 치팅데이를 정하려고 합니다.

그이외에 원래 잦은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5월은 딱 2번 음주했었구요~외식할때 먹긴먹되 탄수화물은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5월1일 71.9키로에서 오늘 6월1일 63.2키로 딱 찍었구요~키로수가 많이 빠진건 식단에서 차이가 컷던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국물성애잔데 국물 자제하고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했으며 원래 진짜 쉴새없이 많이 먹었어서 그런지 단기간에 키로수차이가 컷던거 같습니다.
창피하지만 눈바디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키는 170이구요 저는 상체비만이 스트레스입니다~
운동복입은 사진은 오늘 찍은거지만 옷이 잡아줘서 눈바디처럼 적나라 하진 않네요ㅎㅎ
6월도 이제 시작되었으니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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