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처음 69.4 정도에서 시작해서 64.4 까지 뺐었어요.
하지만 정체기가 한달가까이 되면서 제마음은 흐물흐물.. 5월 초중순부터는 일반식도 자꾸 먹고.. 한번씩 폭식두 하고.. 운동도 설렁설렁.. 계속.. 못빼고 있습니다ㅠ .. 오히려 좀더 찐거 같네요. ( 물론64.4땐 인바디기계로 측정한거고, 체중계에 따라 조금씩 무게차이는 난다지만.. 새로산 체중계를 기준으로 생각해야겠어요.)
다시 맘 잡아야지 생각만 수차례.. 좀체 동기부여가 다시 되질 않고 있어요. 그러던와중에 11기 모집이라니! 바로 신청해야겠다 싶었어요.
전엔 체중 계속 재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일부러 구매 안했는데,이번에 새로 샀습니다. 이전엔 눈금체중계? 만있어서 대략적으로만 알았거든요.
그래도 좀 뺏어가지고 안들어가던 바지도 맞게 되었는데,
신청하기위해 사진을 찍어보니 충격... 그자체네요.
왼쪽어깨가 저정도로 기운지도 첨 알았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찌긴 하지만, 상체로 많이 찌는 편이라
64.4 기준 인바디 쟀을때 하체는 표준인데 상체는 표준이상이라 뜨더라고요.
또 평상시 옷을 또 박시한걸 입으니까(제가 상비인걸 아니까 더 티는 박시한데 바지는 타이트한걸 입었거든요.)
그래서 더 거울같은데 비칠때는 다리위주로 보이다보니 이렇게까지 더 살집이 많은지는 몰랐어요. 또한 거울로 비춰질때는 실제보다 날씬해보이잖아요.. ㅠ
신청하기위해 찍으면서도 또 한번 충격을 받네요.. 그동안 조금 빠졌다고 다이어트결심이 약해진것도 있는거같아요...
20대, 가장 예쁠 나이를 이렇게 보내고 싶지않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예쁜옷도 마음것 입어보고싶고, 더이상 옷사면서 속상해하고 싶지 않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싶어요.
한때는 자존감이 너무 낮다보니 지나가는 사람이 수근거리는 소리가 내 욕하는거 같고 시선이 무섭고 진땀날때가 있었어요. 내 자신이 너무 싫었었는데, 예전에 한번 십몇키로를 뺀적이 있어요. 그때도 날씬이 아니라 간신히 정상체중 범위 안에 드는 수준이였는데, 프리사이즈 옷들이 거의맞고 달라지는 모습에 (물론 정신적으로도 달라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자존감이 절로 상승하더라고요. 문제는 요요가 왔지만ㅠ
한번 노력했던 덕분인지 지금은 그정도로 자존감이 낮진않지만, 그 기분을 아니까 더 간절해요. 문제는 순간의 식욕을 자꾸 못참아서 자꾸 빼다말고 유지중이지만...ㅋ
이번 다이어트 첫 동기부여가 다신 이였어요. 맨날 말로만 다이어터이다가 준비된것도 없이 다신 깔고 그룹방이랑 들어가고 시작 해버렸다가 5키로를 뺐어요ㅋㅋ
그래서더 11기로 인해서 동기부여 또 되서 빡세게 다시한번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아직 갈길이 머니까요ㅠ
다신 11기로써 많은 분들과 함께 도전해서 다이어트 성공에 한발 더 다가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