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디저트로 끼니를 대신하는 디저트 귀신입니다. 뷔페가면 디저트로만 다섯접시, 혼자서 케이크 중간사이즈 한판 앉은 자리에서 다 먹고,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런도 넋놓고 퍼먹다보면 동이납니다.
반면 식사량은 한공기도 다 못먹어 사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은 크게 못느낄 체중이었습니다. 허리랑 다리에 살이 잘 붙지 않는편이라 옷만 잘입으면 보기엔 말라보이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런데 잘먹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매끼 식사를 함께하면서 디저트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사귄지 한 달만에 6kg이 불었습니다...ㅠㅠ 고3때도 못본 숫자을 보게되니 충격이 크더군요... 무엇보다 잘 안찌던 뱃살이 늘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더찌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반 음식을 먹을 땐 절제가 되는데 유독 아이스크림은 안 먹기가 힘듭니다.. 특히 요즘같은 더운 날..!!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다보니 한번 숟가락대면 한 통 뚝딱.... 라라스윗처럼 소분된 아이스크림이면 하나 다 먹어도 죄책감없을 것 같고 절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칼로리도 낮다니 핵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