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158/46
37살. 158/66
이바지는 코르셋이 아닙니다 ㅜㅡㅜ
예쁘게 입고싶습니다.
현재 37살 삼남매엄마입니다.
27살 결혼하기전까지 아무리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며 모든사람의 부러움을 샀고 또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나는 평생 다이어트라는건 하지않아도 되는지 알았습니다. 아무리 살이 올라도 47이 최대였으니까요...
27살에 결혼을하고 아이셋을 낳는동안 남은건 사랑스러운 내알맹이들과 무려 20키로의 지방들....
사람만나는것 좋아하고 즐기고 행복하던 제가
사람을 피하게되고 우울하고 늘 슬펐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입학하는동안 내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아빠를 보내곤했습니다.
나는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사람들을 피해왔습니다.
그러고는 아픈곳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급기야는 큰아이 운동회날 단 10분 서있는데 허리와 엉치가 무너지는 느낌에 병원에가니 허리디스크 초기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나이 이제 37. 많다면 많지만 아직 젊은나이에.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우리 막둥이 학교에 입학하고 나는 아파서 가보지도못하고 하게되면 어쩌나.
엄마가 이래서 될까 라는 생각에 몇날며칠 앓아누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100일전 나와의 약속을 했습니다.
빠르고 쉽게 다이어트를 하지말고
나자신을 위해 건강하고 길게 운동을 하자고.
벌써 시작한지 100일 총 6키로가 빠졌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해 많이 느린편이지만.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붙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빠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최근 정체기라는 것에 부딪히게 되었네요.
다신 도전으로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미션수행하며 단계단계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빼고싶습니다.
건강하고 꾸준하게 예쁜몸매와 제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고싶어서 이렇게 도전신청합니다.
꼭 함께 도전할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