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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평생을 살쪘다는 소리만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하든 살쪄서 그래, 살을 빼야지 라고 말하니까 그러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어떤 옷을 입고 싶어도 살을 빼라,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해도 살을 빼야한다 그러니 비참하고 혐오스러워서라도 살을 빼야겠더라고요 사회가 저를 살쪘다고 저를 저로서 인정하지 않고 저를 안 받아주는데 제가 사회의 기준에 맞춰야죠 이번에 살 한 번 빼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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