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동안 2kg 정도 몸에 붓기가 빠진 듯하지만, 여차하면 곧 복구될 듯 조마조마한 시간들입니다. 하필 마법 기간이 되어 좀전에도 초콜릿, 과자 등을 저도 모르게 자꾸만 집어먹고 말았네요..ㅠ
저는 부끄럽게도 소개해드릴 만한 식단이랄 게 별로 없어요. 요리하는 것보다 그냥 생으로 먹는 게 다반사거든요. 야채와 과일은 그냥 씻어서, 닭가슴살과 두부도 그냥 데워서.. 별다른 요리 없이 그대로 먹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ㅋ 단백질은 주로 닭가슴살, 두부, 구운계란으로 섭취하고, 최근 자몽을 많이 먹는데 애피타이져처럼 먹고 나면 식탐이 살짝 사라지며 배도 많이 불러 좋더라구요.ㅎㅎ
1주차를 보내며..
시작할 때와 달리 그새 의지가 약해진 자신에게 좀 실망스런 느낌으로 오늘을 보냈습니다.ㅠ 호르몬의 영향에 약한지 마법기간이 될 때마다 군것질에 손대는 버릇도 참 고치기 어렵네요.
하루하루 식단과 운동을 챙기며 마감하는 일상이 보람되면서도, 여차하면 쉬이 지나쳐버릴 만큼 정신없기도 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아야 도전30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주차 때 부진했던 점들 잘 반성하고 2주차 때는 좀더 타이트하고 보람되게 자신과의 약속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운을 내야겠습니다.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파이팅!! 외쳐드리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