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12기 도전 이후, 총 5.2kg 감량
[ 69.7kg(2018. 10. 22)→ 64.5kg(2018. 11.23) ]
매달 3kg 감량 목표를 세우고 다이어트를 진행해왔어요. 다신 12기 운동미션을 추가 한 것 외에는 식사량이나 활동량은 다르지않 았지만 다신 12기 도전 이전보다 운동량이 줄었음에도 기대했던 목표보다 2kg정도 더 감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합니다. 식사량을 더 줄이고, 초절식을 했다면 아마 이것보다 훨씬 많은 체중감량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대다수의 다신12기분들의 마지막주 눈바디 인증샷처럼 리즈갱신이라는 눈에띨 만한 라인의 변화를 기대할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제 몸은 제 식욕에 대해 너무나도 솔직하므로 평소와 같은 식사량으로 금식과 절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받지않으면서도 묵묵히 체중감량까지 이뤘다는 점에 스스로에게 칭찬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다신12기와 함께 체중을 감량함은 물론 bmi 지수가 25이하가 되면서 비만에서 방금 탈출했고 몇년간 꾸준히 약을 복용해왔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콜레스테롤 약과도 안녕을 고할정도로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까지 회복했습니다. 다신과 함께 한지 이제 6개월째인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부터 항상 다신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꾸준히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가능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건강하고 바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다신을 만들어주시고 꾸준히 개발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개발자님과 다신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다신12기를 함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비만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저의 리즈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으며 다이어트 또한 끝난게 아니어서 다신 13기를 기다리며 예뻐질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시원 섭섭하면서도 다신12기를 함께 한 시간이 많이 그리워질것 같아요. 모두들 예쁘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고 더 예뻐져서 13기에 다시만나요 :)
[ 2018- 11- 23 | 도전 마지막주 체중 인증샷 64.5kg]
[ 2018-10-22 | 도전 첫날 체중 인증샷 69.7kg ]
[ 2018- 11- 25 | 전신사진 인증샷 ]
[ 2018-10-22 | 도전첫날 전신사진]
매달 도전 챌린지하면서 끝나고 눈바디찍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동안은 의식 안하고 살다가 전신 인증샷을 찍으면 내가 알던 내가 아닌것 같았거든요. 다신12기 도전하면서 운동인증샷 남기던 첫주 역시 이건 내가 아냐 하고 어찌나 부정하고 싶던지요. 지금도 첫주와 그리 눈에띠게 달라진 모습은 아니지만 더 커진 셔츠를 걷어 올려 몇달동안 석고마냥 단단해진채로 빠지지않아 저를 삐지게만든 팔뚝살을 한번 확인해보고 싶어졌어요. 스키니한 셔츠가 아니고 평소에 입고 다니던 XL셔츠를 입어서 라인을 제대로 확인하긴 어렵지만 저때는 제 사이즈가 XL가 맞았어요. 허리만 복부비만에서 탈출할까말까 약올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S을 입을 수 있을정도로 상체사이즈의 변화가 커졌어요. 비포사진과 비교할때 훨씬 헐렁해 진게 느껴지실까요?
인바디를 해야 정확한 사실을 알수 있을것 같지만 하체도 많이 빠진것 같아요. 여름에는 작아서 터질것 같던 레깅스가 지금은 조금만 뛰어도 고무줄 풀린것처럼 벗겨질까봐 허리춤을 버릇처럼 올리게 되어요. 2주차 미션에 XL사이즈의 레깅스도 못입을것 같아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면 입고 싶은 옷으로 기록해두었는데 이 정도면 L사이즈도 도전해볼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품게 됩니다.[ 2018-10-22 | 도전 첫날 전신사진]
↓ 다신12기를 진행해오면서 기록해왔던 두달간의 데이터
초절식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이 된다고 들었어요. 다이어트 하는 동안에도 평생 이렇게 먹을것을 생각하고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다이어트와는 멀어진 식사를 유지해왔어요. 아침, 점심, 저녁을 밥을 포함한 일반식사를 하되 식사와 식사사이 간식은 절제했고 아침 점심을 든든히 먹고도 저녁에는 식욕이 폭발해서 야식과 폭식을 예방하기 위해 양파1개, 양배추, 양상추 등의 채소량을 늘려가면서 식사했어요. 채소도 300g이상 먹으면 칼로리가 100kcal이상이어서 부담이 되었지만 식사시간 역시 늘어나면서 저녁에 1000kcal이상의 식사를 하게 되는 일은 줄었어요.
물은 많이 못마셔도 2L이상은 꼭 마시도록 물마시는 습관을 유지했어요. 과일워터나 히비스커스, 아메리카노, 레몬밤, 깔라만시와 같은 10kcal 이하 칼로리가 적은 차를 마셨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운동은 매일 꾸준히 했어요. 주말 같은 쉬는날도 아파트 헬스장이나 공원을 걸으면서 만보를 걸으면서 하루 목표운동량 이상을 꼭 채웠어요.
본운동전 다신12기 운동미션은 꼭했고 전부터 플랭크 점핑잭 등 30일 도전챌린지를 병행했어서 만보나 운동미션의 칼로리는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운동량은 늘 500kcal이상이었어요.
매번 다이어리에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영양소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건강하게 먹기위해 당과 나트륨이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신경썼어요. 섭취칼로리나 운동량이 늘지않았는데도 목표량보다 2kg더 감량한 것은 문제가 되는 당, 나트륨 줄이기도 도움이 되었을거라 확신해요.
밥 외에는 탄수화물이 주가되는 음식또한 안먹으려 했는데도 항상 탄수화물이 넘쳐서 고민이었어요. 채소나 과일도 다량의 탄수화물이니 밥량을 1/2(210g→100g)줄이고 과일은 대추 40g 이나 견과에 들어있는 건과일정도만 먹고 대신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같은 채소량을 늘렸더니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 폭발하는 식욕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미미하지만 10월에 비해 탄수화물, 지방, 당, 나트륨, 총칼로리가 줄어든게 보이시나요.😆 10월에는 야식실패도 많이있었네요 😫
다이어트 하는 우리아이(저) 식습관이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