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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월 78.7kg -> '20.2월 6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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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아저씨가 몸 관리 안하고 야식 마구 먹고 운동을 안 하니, 배만 나오고 건강검진 결과도 안좋게 나와서, 나도 한 번 해 볼까?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신앱 깔고 목표 체중 입력하고 음식 칼로리 체크해 가며, 유산소만 열심히 했네요.
1개월마다 3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야식 끊고, 아침, 저녁은 채소와 닭가슴살 위주, 점심은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 밥 반공기 이하로 탄수화물 최대로 줄이는 노력을 했습니다.
2개월 간은 트레드밀 속도 올리는게 왜 그리 힘든지 숨이 헐떡거리고 아주 미치는 줄 알았네요. 체중도 별로 안 줄고.
그러다가 3개월차부터 체중과 체지방이 줄기 시작하는데, 진행상황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작년 8월말 78.7kg 에 체지방이 23kg 나가던 걸, 사진의 2월 2일에는 65.5kg 에 체지방 11.6kg까지 줄였습니다.(인바디 체지방량 측정 부정확성은 논외로 ^^;;)
바지 33인치 입었는데, 이젠 30인치 허리가 되었네요.
그런데, 근육량이 너무 적어서 삐쩍 말라보여 이젠 근육 운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꾸준하게 할 줄 몰랐는데, 운동이 습관이 되고 밀가루, 설탕이 자연스럽게 싫어지게 되면서 체중이 줄게 되니 성취감 뿐 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지네요.
단기 다이어트가 아니라 평생 생활방식으로 꾸준히 자기 관리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도 조급해 마시고, 내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향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발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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