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가 너무 길다.
비오는날엔 딱!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기름냄새 폴폴~~~~ 부침개.
코끝을 쿡쿡~~~~ 자극하는 라면.
다이어터들을 알겠지만.
정말이지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하지만, 내겐 비오는날 또다른 추억이 있다.
바로. 할머니 누룽지.
어릴적 시골 청마루에 누워 있던.
가마솥에 눌린 누룽지.
솔솔 뿌린 설탕가루~
시중에 누룽지 많이 판다.
하지만. 그런 고소한 맛을 내는집은 없다.
비오는날.
할머니 누룽지가 그립다.
우연히..^^
미실란. 현미 누룽지.를 알게되고 깜놀~~
모지? 이맛? 내가 아는 맛인데~~
마음의 포근함이~
입가에 미소가~
어?
이번엔 흑미 누릉지?
오~~~
더 고소해졌네^^
내눈엔 하트가~~~
이번 장마는
미실란 흑미누룽지.로 버텨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