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통제가 가능한데, 유독 먹는 것이 통제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구석기 DNA를 가진 인간이 겪는 지극한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평소에 먹던 음식을 포기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따르며, 혹독한 운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 세 끼 먹던 것을 한 끼로 줄이다가 못해, 그 한 끼마저도 닭가슴살과 단호박이나 고구마만 먹는다.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지 않고, 원칙을 정해서 음식을 통제하고 배고픔을 존중하지 않고 음식을 선택하고 계산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요요현상까지 오는 이유다.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거나 아예 먹지 않으면, 몸에서는 비상사태라고 받아들이고 영양분이 들어가지 않음에, 걱정되어 몸으로 들어오는 영양분을 지방으로 바꿔 쌓아 놓는다.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해 영양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든다.살을 뺀다고 굶는 것은 최악의 몸의 상태로 빠지게 한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떻게 먹고 싶은 것도 먹으면서, 건강하게 체중감량 할 수 있을까?
본인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음식인데, 다이어트가 시작되는 순간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달달한 디저트, 쭉쭉 늘어나는 치즈, 폭신폭신한 빵들이 해당된다.
뇌가 이러한 음식들을 금지 음식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먹고 싶을 때, "이러한 음식은 살찌니까 안 돼"라고 제한하는 것은 그 음식을 더 갈망하도록 만든다.
인간은 원하는 것을 박탈당할수록, 더 가지고 싶은 욕망이 분출된다.
나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때는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경험한 적이 있다.
잘 참다가 금지된 음식을 한번 맛보는 순간, 참았던 욕구가 화산 폭발하여 스스로 통제 못하는경지가 이르렀던 적도 수도 없이 많다.
다이어트를 이미 망친 김에, 오늘 원 없이 먹고, 내일부터 더 혹독하게 다이어트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후의 만찬 폭식을 하고, 죄책감과 후회만 남았던 적이 많다.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첫 번째 방법
금지된 음식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저녁이 아닌 아침 혹은 점심에 먹어 그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앤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자 다른 취미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자기 계발에 더 집중하는 시간이 생겼다.
무엇보다 예민해 곤두섰던 신경들은 긍정적이게 변했고 나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이 늘었다.
극도로 칼로리를 줄여 요요현상이 오는 패턴을 없애려면, 자신에게 먹어도 된다고 무조건 허락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진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지 의심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데, 어떻게 다이어트가 되냐고 반문할 것이다.
음식을 제한하면, 단기적으로 살이 빠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박탈감에서 오는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언젠가는 먹고 싶은 것을 폭식하는 날이 온다.
매일 먹고 싶은 것을 적당히 먹는 것이 극도로 칼로리 제한을 하다가 폭식을 하는 것보다 훨씬건강한 라이프 생활을 가진다.
이때 아침이나 점심에 먹어야 저녁에 과폭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인드
-어떤 음식은 좋고, 어떤 음식은 나쁘다는 선입견 버리기. 세상에 뚱뚱하게 만들거나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은 없다
-정말로 원하는 음식 먹기. 아침 점심에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음식을 먹고, 죄책감 가지지 말기("오늘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으니까 내일부터 다이어트야")라고 생각하는 습관 버린다.
아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면, 과식을 일으키는 다급함이 사라진다.
음식의 집착에서 벗어나 뇌 속에 음식을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한계가 존재하면 지금 빨리 먹어야 한다는 갈망을 부추기지만,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식욕의 강도가 크게 줄어든다.
집착 없는 건강한 라이프는 음식을 제한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칼럼제공: 조승주, 영양 테크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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