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60kg에서 51kg까지 총 9키로를 감량한 학생다이어터입니다..방학이 2달 반정도로 길어서 식단도 꼼꼼하게 짜고 운동도 계획적으로 하고 따로 개인필라테스도 다니먄서 열심히 살을 빼서 나름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요 문제는 개학을 하니까 항상 아침점심저녁을 딱 맞는 시간에 먹던 루틴도 지키기 힘들고 학교 갔다가 바로 학원도 가야하는데 학원 끝나고 나면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소 집에 와서 홈트도 하기 힘들어지고 먹을 것도 점점 너무 땡기다보니 잘 유지하다가도 한번 학원끝나고 입터지면 배가 부를때까지 계속해서 먹어서 51에서 한번에 거의 53키로가 될때까지 먹었습니다 먹고나면 너무 현타오고 내 자신이 싫어지고 짜증만 올라가더라구요 누구보다 강한 의지가 있어서 치팅데이도 거의 없이했었는데 이제 치팅데이라는 명분으로 점점 더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렇게 폭식을 하고나서 다음날부터 정신차리고 공복유산소를 하고 점심에도 운동하고 저녁에도 운동하고 아침 점심 저녁 단백질쉐이크랑 사과 반조각정도 먹으니까 다음날 복구가 되긴했지만 복구하고 다음에 또 먹고 복구하고 이런게 반복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것같아요 방학에 다이어트 할때도 거의 끝날때쯤 우울증이 와서 힘들었는데 이상황에서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슈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