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주말도 실패하지않고 운동. 식이 모두
열심히 해서 잘 지키다가 오늘은 삼천포로~~~~^^
그래도 우울하지 않고 마음이 즐거워요.
작년 이맘때 십여년동안 하지 않은 운동을
시작하는데 즐겁게 해보려고 에어로빅을
시작했더랬죠.
근데 2주 정도 만에 온몸에 몸살을 한번하고 난뒤
등이 너무너무 아픈거에요.
누워서 뒤척일수도 없고 ,머리 감을때도 등에 극심한
통증땜어 병원엘 갔더니. . . 헉!!!
척추가 깨져서 내려앉는 척추압박골절~~~~ㅠㅠ
두세달 침상안정해야 한다고. .
.
그래서 또 몸무게를 줄이기는커녕 더 불려놨죠.
그리고 딱 1년만에 다시 운동을 그것도 다시
에어로빅을. . . 시작했는데 10일 남짓되었는데 왠지
등쪽이 또 아픈것같은 느낌이 들길래. . . 혹시나
하고 밤새 잠도 못자고 고민.걱정을 하다가 병원엘
갔더니 골절 증상이면 이런상태일수 없다고
단순한 근육뭉침이나 근육통일수 있으니 너무
예민하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 . .
휴~~안도의 숨을 쉬고 돌아왔답니다.
남편도 함께 걱정하고 있다가 다행이라 좋아서. . . ㅋ
맛난 고기 파티를 했답니다. 소고기와 와인. . .ㅎㅎ
그래서 실패도장이지만 행복하네요.
같이하는 신나는 운동은 나 자신을 덜 지치게 하고
함께하는 즐거움때문에 에어로빅을 선택했지만. .
몸은 40대인데 맘은 20대인지라. . .
20대일때처럼 몸 힘든것을 간과하고 무리했던게
화근이 되서 약보다는 독이 되더라구요.
다들 몸 조심하면서 운동하세요~~~^^
저두 10여년동안 돌보지 않았던 몸을 살살
달래가면서 해야겠어요.
낼부터 다시 또 열다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