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정신줄놓고 먹었어요
겁이나서 다이어리를 적을수 없을만큼요
제가 오늘 3000칼로리는 먹은것 같다 했어요
다이어트전에도 이렇게 먹은 적 없는데
극에 달한 스트레스로 도망갈수 있음 도망가고 싶은 하루였어요
답답할정도로 이성적인 내가 너무도 무던한 성격인 내가
한번도 애들소리가 소음으로 들린적 없는데
어제는 애들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고 어지럽고
생리는 다가오고
내가 이러다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먹자 했어요
지켜보는 우리딸은 걱정을 하고
우리아들은 그래 많이먹어야지 하며 응원을 해주네요
저녁에 떨리는 맘으로 적어보니
ㅋㅋㅋㅋ2000칼로리 정도네요
오늘은 완전 절식하자는 맘으로 있는데
이또한 힘드네요
굶고는 못살아서
그래도 조심하면 어제 하루 내가 미쳤었다고 바로 살로 축적하진 않겠죠?
배는 조금 나온것 같아요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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