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세 남성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20세 까지 비만으로 살아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몸이 자주 아파서 병원에가면 모든 의사 선생님께서 체중때문에 몸이 많이 허약해 졌다며 꾸중을 주셨습니다.
그때는 다 자극 주려고 하는 소리다하며 지금 당장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하는데 문제도 없다 느끼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20세가 되면서 친구들은 꾸미고 재밌게 놀러 다니는데
원하는 옷도 몸에 잘 맞지 않고 몸이 많이 뚱뚱하다 보니까 이쁘게 찍은 사진 한장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면서 스스로 자신을 가두게 되더라고요
신검받고 아무 일 없이 평소처럼 지내다가 술 약속이 있던 어느 날 친구들과 모여서 놀며 대화를 하고있는데
친구들이 하는 대화에 같이 어울리지 못하겠더라구요 (매일 일갔다 집와서 쉬다가 잠들고 반복하다 보니)
듣고만있는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고 정말 한심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엄청 큰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 부터 감량을 시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ㅜㅜ 오랜만에 생각이나서)
제가 2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5월까지 97kg에서 83kg까지 총 14kg를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 급 의욕이 사라져 6월 15일까지 유지를 하다가 다시 시작해 현재 79.8kg입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요요에 대해 걱정이 생겨서요..
지금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데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헷갈려서 질문 좀 드립니다.
운동은 일과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저녁에 집에 와서 워밍업(10분) > 근력운동(50분) >유산소(10분) 이렇게 조금씩 늘리고 있고요
군것질 밀가루 음료 인스턴트 안먹습니다 술은 최대한 절제해서 두 달에 1~2번 정도 마시며(과음 x)
식단은 따로 막 엄청 챙겨 먹진 않고요 아침은 일반식 먹는데 흰쌀밥은 최대한 안 먹고 잡곡이나 현미로 대체하면서 먹고요
점심도 일반식 먹는데 밥은 현미에 채소 섭취 위주로 최대한 덜 짜게 먹으면서
저녁은 찐 고구마 1개 토마토 갈아서 1개 섭취하고 있습니다 (가끔 두부나 삶은 계란도 먹어요)
고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섭취하라는 말은 어디서 또 듣고 주말에 칼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일주일 중 제일 행복함)
물은 하루 3L 목표로 잡고 최소 1.5L 이상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현기증이 심하게 올 때가 가끔 있고요
몸무게도 너무 막 빠지는 거 같아서(하루에 0.1~0.5kg) 몸에 문제가 생겼나 인바디 검사를 받아봤는데
근육량 표준이고 체지방만 조금 많은 편이라는데 이러다가 요요현상으로 폭탄 맞는 거 아닌지 너무 걱정이 돼서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운동 및 식습관,생활이 제대로 된 다이어트인지 너무 헷갈리고 혼란스럽네요..
요요현상 안오게 감량하려면 바꿔야 할 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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