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랭크 30일 후기 (7/1~7/30)

각종 30일 도전 수도 없이 시작 했지만 끝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ㅜㅜ♥

복근이랑 하체는 해야하는 운동 종류가 많다보니 매번 실패하고 '종목 하나하나 차근차근 도전해야겠다' 마음먹고는 첫 도전한 게 플랭크였어용! *_*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급하게 빼야지 했다기 보다는, 운동 너무 하기 싫은 날도 "조금이라도 하는게 안 하는 것보다 낫다" 라는 마인드로 꾸준히 매일 했어요. ☺

★ 플랭크
- "매일 하루도 안 빼먹고 했다"고는 못해요. 다만 못한 날 분량을 다음날 꼭 했어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들고 날은 더워서 지쳤지만, 시간을 나눠서라도 그날 해야할 시간을 꼭 채웠어요.

- 플랭크 말고도 많이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스쿼트, 레그레이즈, 크런치 근력운동을 병행했어요... 그래봤자 힘들어서 스쿼트, 크런치 10개씩 정도라서 했다고 말도 못하겠네욬ㅋㅋㅋㅋㅋㅋ

★ 체중 변화 : 56kg -> 52kg

★ 사이즈 변화 : 줄자로 재지는 못했지만 옷을 살 때 28인치를 입다가 26인치를 입게 됐어요.

★ 식단
- 딱히 식단에 까다롭지는 않았어요. 먹고 싶은 것도 먹었어요. 대신 먹는 양을 의도적으로 줄였죠. 기존 먹는 양에서 의도적으로 2/3~반 정도를 먹었어요.

- 7월 초가 지나고 살이 조금 빠지면서부터 단백질 쉐이크를 주문해서 마셨어요. 아침에 한 번, 아침 식사 대용으로요. 그랬더니 아침에 빵이나 김밥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안 하게 되고, 점심때도 폭식(?)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아직도 다이어트가 끝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와의 싸움에서 귀찮음이 아니라 의지가 이겼다는 것이 힘이 되네요. 건강한 몸매를 목표로... 앞으로도 플랭크 뿐만 아니라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좀더 신경쓰고 팔이랑 하체도 다듬어 나가기 시작하려고요. ㅎㅎ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신 덕분에 끊임없이 관심가지고 자극받았어요. 감사해요 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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