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플을 다운 받은 계기는 좀더 확실히 관리받고 싶다는
마음에 받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저희 가족중에서 특히
아빠의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저만 보면 뱃살 가지고 잔소리 하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제가 살찌고 싶어서 살을 찌웠겠어요 ~~ㅠㅠ
하...열받아서 바로 다이어트 진입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역전이 되서 아빠 뱃살이 예전에 저의 뱃살로
되어버렸지만 흠....그런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전 참고로 예전에 다이어트 한 적 이 있어서 확 뺏는데
다시 요요가 와서 20kg이상은 쪄버리고 그러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영향으로 더 빨리 찌고
그래버렸지만요 하... 아직 완치는 못받았지만 하루 빨리
완치 판정 받아서 자유롭게 날개를 펼쳐보고 싶습니다.
제가 한 운동은 그냥 별거는 없고 식단 조절+ 걷기 운동
예전에는 너무 무리해서 뺏으면 이번에는 천천히 조절해서
건강한 돼지로 만들어가는게 목표입니다.
직장에서는 솔직히 먹을 거 먹고 버스 안타고 집까지
걸어오니까 넉넉잡아 1시간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 저녁은 6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제 자신과 약속은
혹독하게 지켰습니다.
예전에는 먹고 싶은 걸 너무 참았다면 ,이제는 먹을건 먹고
움직일때 많이 움직이자는 마인드로 하니까 더디긴
하지만 천천히 빠지더라고요
요즘에 다시 산부인과 가니까 원장님께서
예전에는 초음파가 안잡히고 그랬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너무 잘 잡히시고 제 얼굴 반쪽 되신거 보고
엄청 놀라시더라고요...
이번에 호르몬 수치도 너무 좋다고 하고
지긋지긋한 약 안먹으니까 행복합니다.
어느덧 약 먹은지도 1~2년 되어 가는데 진짜 회복하고
몸관리도 잘하고 싶습니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