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서 물 먹기 힘들다는 글을 보고
혹시나 도움이 될까 몇 자 적어 봅니다.
솔직히 물이 다욧에 도움이 되고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지만
하루에 2리터, 3리터 마신다는 게 쉽지 않죠.
저는 하루에 2.5~3리터 가량 마시는데
저도 처음부터 그렇게 마신 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엔 출근하면서 차에서 500미리를 마시고
출근후엔 사진처럼 2리터와 500미리를 준비하여
하루종일 수시로 마십니다.
먹어야지 생각만 해서는 쉽지 않고
먹을 양이 눈에 보여야 먹기가 쉬우므로
이렇게 하면 물먹기가 편하고 쉽습니다.
1. 어떻게 하면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나요?
일단 500미리 물병과 종이컵을 준비하셔서 휴대폰으로 알람을 맞추시고 1시간에 1잔씩 드시는 습관을 들이세요.(다신에도 알람기능이 있습니다)
한 번에 500미리 다 마시려면 힘들지만
1시간에 1잔은 쉽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드시려는 욕심은 버리시고
500미리부터 시작하셔서 하루에 종이컵 한잔씩 늘려가시면 되는데 먹는 양이 금방 늘어납니다.
오늘은 500, 내일은 500+종이컵 한잔 이런식으로요.
처음부터 욕심부리면 금방 지치니까
할 수 있는만큼부터 시작하셔서
평소 드시던 음료나 커피 등을 물로 바꾸시면 더
효율적입니다.
2. 맹물 못 먹겠어요. ㅡㅡ
그쵸. 맹물은 맛없죠.
저 역시 맹물은 싫어합니다.
저는 홍초, 우엉, 메밀, 매실, 레몬, 녹차 등
여러 가지를 그 날 컨디션이나 몸상태에 따라 바꿔
마십니다. 홍초는 당성분이 있기 때문에 많이는 안 먹고
연하게 타서 500미리 마십니다.
억지로 맹물드시지 말고 몸에 좋고 본인취향에 맞는 차종류로 드세요. 먹기가 수월합니다.
3. 화장실 가기 귀찮아요.
물 많이 드시면 화장실 많이 가지요.
여간 귀찮은 게 아니고 회사근무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너무 자주 가시면 눈치가 보이기도 하지요.
저도 처음엔 무지 귀찮았는데 이게 어느정도 되니까
화장실가는 횟수가 줄고 대신 한 번 갈 때 양이 많아져요.
때되면 몸이 알아서 조절하니까 처음엔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물 많이 드시면 배고픔도 잊으실 수 있고
노폐물도 잘 빠지고, 피부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많이 드시는 건 금물!
건강상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겠죠?
다욧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나의 건강입니다.
늘 본인의 몸상태를 철저히 점검하셔서
건강한 다욧하시길 바랍니다.
도움되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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