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드디어 다이어트를 마쳤습니다.
무조건 빼빼 마른거보다.. 제 몸에 맞는 체중.. 건강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이번주로 다이어트는.. 끝났어요!! 이제 저도.. 유지어터가 된거죠..ㅎㅎㅎ 올해 7월 4일부터.. 약 4개월 조금 넘게 걸렸네요.. 중간에 정체기도 왔었고 멘탈이 무너져 식단이 엉망이 되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스스로 대견한건.. 오히려 체력이 좋아졌고 건강해졌다는거죠.. 무엇보다 금주!! 술을 끊었어요. 지금.. 2개월째 금주중입니다. ㅎㅎㅎㅎ
체중 74.1Kg - 58.1Kg
근육량 26.9- 24.9Kg
체지방량 24.8Kg-13.3Kg
체지방률 33.4%- 22.5%
복부지방률 0.91-0.85
BMI 25-20
허리 싸이즈 31인치 - 26인치
부위별 근육 발달도.. 상체는 표준, 하체는 표준 이상이 되었구요.. 체지방은 모든 부위별 표준이 되었어요..
술 끊어서.. 내장지방 11-6으로 내려갔고.. 신체발달 점수.. 72점에서.. 77점으로 올랐죠..
기초대사량이.. 1426에서.. 1350으로 떨어진거랑.. 근육량이 줄어든건.. 안타까워도.. 어쩔수 없으니까요...ㅎㅎ
지금은.. 인생에서 없던 복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담당 트레이너쌤도.. 인정하셨죠..ㅎㅎㅎ 복근 선명해지게 더 빡센 복근 운동을 시키신다는....ㅎㅎㅎㅎㅎ;;
이번주에.. 처음으로 체중 유지하자고 하셨어요...ㅎㅎㅎ 전체 체중은 유지하되, 근육량 늘리고.. 체지방 조금더 줄이자고..
네네.. 저도 그렇게 할겁니다.. 꼭!!
그런데.. 식단이 자꾸.. 흔들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키가.. 172이기때문에.. 지금 체중도 날씬합니다.. 하지만 워낙 운동을 안했던 몸이라서 갑자기 몇개월만에 탄력적인 몸매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복부 지방과.. 체지방.. 내장지방이 엄청나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운동 처음 시작할때보다 훨씬 몸매가 좋아졌지만.. 아직 유승옥, 소유 몸매가 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비포&에프터 남겨 봅니다..ㅋㅋㅋ
오늘 아침에.. 머핀을 두개나 먹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다이어트 팁은.. 별거 없어요.
이건 마치... 서울대생한테.. 어떻게 서울대 갔냐고 물었을때...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 라고 하는거랑 비슷한데요...
정말로.. 정말로.. 운동이랑 식단 조절이에요.
한약, 양약.. 다 먹어봤는데.. 안먹기 시작하면.. 요요 왔었어요.
그리고.. 지금 담당 트레이너쌤이랑 운동 시작하기전에.. 1개월 동안 혼자 식단 조절만 했었어요. 근데.. 오히려 근육, 수분 빠지고.. 기초대사량 낮아져서 정체기오고.. 5,6kg 빠지고.. 더는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게.. pt 입니다.
제가 운동을.. pt로 시작한 이유.
사실.. 스피닝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허리디스크, 고관절, 손목 터널 증후군을 심각하게 갖고 있었고.. (전직장 퇴사 이유.) 운동을 하나도.. 안한 저질 체력이라서.. 스피닝을 못 따라 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비싸지만 pt를 시작한거에요.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해서.. 처음에 20회 등록했다가.. 연장해서.. 지금은 25회째 받았구요.. 8회 남겨두고 있어요.
1개월 뒤에 끝나는데.. 설 지나면.. 반드시 지금 선생님과 다시 운동 시작할꺼에요. 5월부터 당당하게 크롭탑 입고 다니고 싶어서.
저는.. 파이팅 넘치는 운동이 좋아요.. 그래서 옆에서 푸쉬해주는 pt랑 잘 맞았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헬쓰장에서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ㅎㅎㅎ 2일전부터는 스피닝도 시작했어요~ 드디어!!
- 운동 선택하실때.. 팁이라면.. 자신이 자주 내집처럼 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하세요.. 시설이나 환경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의지가 꺽이지 않고 열심히 할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저는.. 지금 헬쓰장이 집과 직장에서 모두.. 걸어서 10분 걸려요.
지금까지.. 주 6일 1일 2시간 이상 운동을 해왔어요..근력 운동 1시간, 유산소 운동 1시간.3개월동안.
최근에는.. 근력 운동을 더 늘려서.. 하고 있어요. 평일에는 공복 운동이.. 불가능해서.... 주말이나 공휴일 만이라도 공복에 운동하려고 하구 있죠..ㅎㅎ
식단....
저.. 복부인이었어요..ㅡㅜ 식단 조절이 엄청나게 중요할수밖에 없었죠.. 복부인에서 벗어나려면.
그래서 매일 매일.. 매식단.. 매번 뭐 먹을때마다.. 담당 트레이너에게 다 사진 찍어서 보냈어요. 혹시라도 깜빡 잊어서 못 보내면... 뭘 먹었는지.. 식단을 다 말했구요. 술 끊기전.. 술 마셨으면 그것도 다 말하고.. 회식도 다 말했어요.
말은 거짓말이 되도.. 몸은 거짓말을 안하더군요.
어차피 들통날꺼.. 뭐하러 그 순간에 거짓말 하겠어요...
트레이너쌤.. 표정이 쫌 어두워져도.. 그렇게 했어요..ㅎㅎㅎㅎㅎ
대신.. 그 횟수가.. 2,3주에 한번 정도였구요.. 지금은 그나마도 없앴어요. 복근 만들려고.
평소에는.. 철저하게 식단을 지켰어요. 고구마, 닭가슴살, 삶은 계란, 방울 토마토, 사과, 키위, 바나나, 아몬드, 저지방 우유.. 주로 제가 매일 먹는 것들이에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회식때도.. 제가 다이어트 중이기때문에..소고기나 회, 돼지 목살.. 등으로 유도했고.. 안될 경우 자리는 참석하되, 최대한 절제하려고 노력했구요.. 9월말부터는.. 술도 아예 끊었어요.
그 와중에.. 제가 절대 철칙으로 지킨건... 치킨을 비롯한 튀김 종류, 인스턴트, 패스트 푸드는.. 입에 대지도 않았어요.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치킨 정말.. 딱!!1번 먹었고.. 나머지는 한번도 안먹었어요. 앞으로도 복근 만들때까지.. 안먹을 생각이에요.
제가 빵순이라서.. 빵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케익도.
그러면.. 먹고.. 그담날 운동 더 열심히 해서.. 다 돌려놨었어요..ㅎㅎㅎ;;
(이런걸.. 트레이너쌤한테.. 다~~ 말했음..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폭풍 잔소리..ㅋㅋㅋㅋㅋㅋ 잔소리 들으려고 말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 누군가 안된다고 말해주기를..ㅎㅎㅎ)
다이어트 성공의 가장 큰 이유.
목표에요.
건강을 다시 찾겠다는.. 목표.
처음에는.. 복근이고 뭐고.. 그런건 다 필요없었어요. 일단 몸 건강 상태가 엉망이었기때문에.. 건강해지려면.. 살을 빼야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pt 등록할때.. 트레이너 쌤한테.. 제가 말한거도..'저는 몸의 모든 수치를 정상으로 만드는게 목표에요!!' 였어요.
그걸.. 트레이너쌤이랑.. 운동 시작한이후.. 한달 보름만에 이뤄냈고.. 그 이후에 새로 만든 목표가.. 복근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고관절 이상으로.. 바닥 생활이 어려워서.. 의사 조차도.. 의자 생활하라고.. 그랬었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니까.. 지금은 바닥에 앉을수 있게 되었어요. 추석때 그걸 알고.. 트레이너 쌤한에.. 감사하다고.. 그랬었죠.
무튼... 첫번째 목표 다 이루고 나니.. 이만하면 됐어.. 난 지금까지 열심히 했어.. 라는 마음이 스스로 들기 시작했고.. 주변에서도 그만빼도 되겠다.. 하시니..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었어요.. 그때가.. 64kg쯤 나갈때.
그때.. 트레이너쌤이.. 안된다고.. 아직은 아니라고.. 앞자리 5로 바꿔보자고.. 그러셔서.. 그게 동기부여가 되서.. 여기까지 왔고.. 성공할수 있었어요~(그때.. 식단도 많이 흔들려서.. 체지방이 안빠졌었음...)
다이어트 할때.. 정말 중요한건.. 목표 같아요.
제가 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막연하게 목표를 정하시는 것보다.. 구체적인 목표.. 눈앞의 목표.. 내가 이룰 가능성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셔서.. 하나 하나 이뤄나가시면.. 나중에는 성공에 다다를거에요. 저처럼.
예를 들어.. 100kg 넘는 사람이.. 갑자기 3개월 안에.. 30kg 빼겠다고 하는것보다는.. 일단 몸무게 두자리수로 만들자. 그담에는 10kg만 더 빼볼까.. 또 그담에는.. 허리를 1인치만 더 줄여볼까..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식단.
정말.. 제 지인들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이건 진짜.. 본인 의지에요.ㅜㅜ 저도 복근 만들려고.. 먹기 싫은 계란을.. 하루에 4개씩 먹고.. 아몬드도 챙겨 먹어요.. 요즘.
운동은.. 다른 사람이 옆에서 푸쉬해주면.. 동기부여가 되서 할수 있는데.. 이건 진짜.. 어쩔수가 없어요.
또..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다 다르잖아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을 무조건 따라하기도 어렵구요.
이것도.. 자신이 오랫동안 잘 지킬수 있는 식단으로.. 하루에 1000~ 1500칼로리 정도로 골고루 드시는게 중요해요!!! 물론.. 기본적으로.. 고단백, 저지방으로요!!!!!!!!
그다음이.. 운동.
단순히 살만 빼는게 아니라.. 예쁜 바디라인과.. 요요 방지를 위해서는.. 정말 필수!!!!!!에요..
가끔 식단 조절만으로도 살 뺄수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결론은. 네!! 뺄수 있죠. 하지만 근육이랑 수분 위주로 빠질거고.. 그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지름길이고.. 그러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게 요요에요.
그럼.. 유산소 운동만 하면??
체지방이 빠지기는 하는데.. 바디라인은요?? 근력이 붙어야..탄력적이 몸매가 됩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근력운동만 하면??
체지방이 안빠져요... 유산소 운동은 필수에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ㅎㅎㅎ;;
제가 다 해본거고.. 지금도 하고 있는 내용을 쓴거에요.. 100% 제 말이 옳다고는.. 보장 못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꼭!! 예뻐지자구요.. 우리!!
저도.. 유승옥, 소유 몸매를 갖기 위해서.. 계속 열심히 할꺼에요..
오늘 아침에.. 머핀을 두개 먹어버린.. 제 자신도 돌아볼겸.. 해서.. 썼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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