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근무지를 따라서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와서 큰애 임신 했을때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우울증도 크고 먹는걸로 풀다보니 20kg 넘게 증가했습니다 출산하고 나면 살 빠진다는 말을 믿었는데요 아이 몸무게만 빠지고 첫애키우면서 엄마생각도 나고 힘든고해서 많이 울고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 뚱뚱해 싫어하는 말에 독하게 10kg뺐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찾아오면서 다시 10kg찌고 그리고 셋째.. 아이가 많으니 좋기도 하지만 힘든것도 세배이상이예요 신랑 야근하는 날도 많고 육아에 지치고 스트레스 쌓이면 애들 재우고 맥주마시다보니 어느새 고도비만이 되었습니다 마흔을 코앞에 두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죽을때까지 이몸으로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 다신8기 도전하면서 운동도하고 식단 조절해서 5kg 감량했습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보면서 따라하고 있구요 복싱장도 등록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요즘 더워서 그런지 아침에 공복으로 운동 갈때가 많아요 그럼 복싱 끝나면 배가 고파서 먹을것을 찾고 있는 저를 보게 되네요 아몬드브리즈마시고 배속도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해서 운동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령과 스트레칭밴드를 이용해서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