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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60
  • 정석2017.10.16 16:224,665 조회7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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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 75.7 16.8키로 감량(중간점검)
(11.4) 현재는 73kg입니다! 20키로 감량이 얼마 안남았네요 ㅠㅠㅠ 감동


안녕하세요 2n년을 비만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도 비만이죠! 이번년도 8월에 더이상 이렇게 살다가는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예쁜옷도 못 입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했습니다!부모님과 이모가 걱정을 많이 하셨거든요!

헬스장에 가서 몸무게를 재는데 트레이너 선생님이 한 90키로? 이러시길래 에이~ 90까지야 했는데 92.5키로가 나오더라구요... 그때 제대로 충격 받아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80키로때가 나올거라고 생각했지만 8키로만 더 찌면 100이라니.. 그때 제대로 제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죠.. 꾸미는걸 좋아하지만 얼굴에만 관심있지 몸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던 현실이 한순간에 폭풍처럼 밀려왔어요. 남들이 봤을때 나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구나 라는걸 그때 깨닳았어요. 저는 철저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했습니다. 개강전 한달까지 10키로를 감량했고 개강하고 한달정도가 지난 지금 약 7키로를 감량했습니다.

식단
(방학)아침:삶은 계란 흰자2개/사과1개/바나나1개 를 매일 빠짐없이 먹었어요 가끔 속이 안좋으면 계란은 안먹기도 했습니다! 변비 있으신 분들은 바나나 추천합니다! 점심은 야채5개/고구마1개 를 먹었어요 점심은 저 식단 못지키는 날은 그날그날 냉장고 상황보고 칼로리 맞추어서 먹었습니다. 저녁은 생략하거나 단백질 쉐이크 또는 단백질 바 먹었습니다.
20년 넘게 많이 먹던 저에게 저렇게 먹는 식단은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다이어트 하지않으면 100키로가 넘을거 같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매일 밤 먹방을 보면서 참았어요! 먹방을 보면 대리만족 되더라구요!!
(개강후)
개강후에는 과제와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저렇게 먹는게 힘들었고 고기 없이 못사는 저에게는 너무 힘들어서 저만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었습니다. 1일1식으로 하고 먹고 싶은 고기를 먹고 저탄수화물! 예를 들어 삼겹살이 먹고싶으면 삼겹살만 먹고 밥이나 냉면을 전혀 안먹어요! 오로지 고기와 야채만! 그리고 닭갈비나 양념이 되있는 고기보다는 생고기 위주로 먹었습니다! 항정살,삼겹살등 아무고기 다 먹었습니다. 대신 밀가루,튀김 절대 안먹었습니다! 술은 안먹을 수 있으면 최대한 안먹고 먹어야 하면 그냥 신나게 즐겼습니다!

운동
(방학)
방학때는 점심에 헬스장에 가서 1시간 정도 운동했습니다. 저는 pt를 받아서 저에게 맞는 운동을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 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어요.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은 저는 유산도 운동 비중이 높으면 살이 안빠지더 라구요 그래서 유산소3 근력7 비중으로 운동했습니다. 유산소는 사이클,런닝 했구요 가볍게 땀이 나고 숨이 가빠질만큼만 하고 근력운동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매일 새로운 운동을 시켰습니다. 대신 엄청 빡세개요..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스피닝 한타임으로 땀을 쭉 빼고 씻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개강후)
개강후에는 제 과 특성상 과제가 너무 많아서 운동을 할 여유가 별로 없어요.네. 변명입니다. 저는 식단보다 운동이 더 스트레스 여서 운동을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운동 안했습니다. 식단으로 뺄 수 있는 만큼 빼고 운동 할려구요.. 반성합니다.


사실 저는 다이어트를 해본적 없어요. 내가 뚱뚱해도 친구들도 많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은 많이 낮았고 항상 날씬한 저의 모습을 꿈꿨지만 노력은 안했죠. 놀러갈때 예쁜 옷을 입는 친구들 과는 달리 저는 항상 큰 후드티나 셔츠를 입었어요. 저도 예쁜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싶었는데 말이죠. 처음 시작해보는 다이어트 라서 제대로 하자고 마음 먹고 시작한거 같아요!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점은 하체비만이라서 다리살은 크게 변화를 못 느꼈어요 하지만 상체는 확실히 빠진게 느껴집니다. 오프라인 쇼핑은 엄두도 못냈었는데 요즘은 엄마와 옷도 사러 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십니다. 자식이 비만이 되면 부모님이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고 죄책감을 느낀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제가 다이어트를 마음먹고 시작하자 부모님이 저에게 진심으로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이번년도 제 목표는 60키로 입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힘내서 열심히 해봐요! 화이팅!

다이어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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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진실맘2
  • 11.07 22:32
  • 오우 이쁘게 빠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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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오후3시30분
  • 11.04 00:14
  • 멋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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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11004****
  • 10.26 02:08
  • 계속힘내주세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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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다신다씽
  • 10.20 09:41
  •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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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초록뇌
  • 10.20 09:05
  • 지금까지처럼 화이팅해서 꼭 목표달성하세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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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살빼기의여정
  • 10.20 00:27
  • 대단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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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그으냐앙
  • 10.19 19:48
  • 멋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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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연재이
  • 10.19 18:33
  • 우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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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댕댕이들
  • 10.19 13:34
  • 대단하세요~정말 존경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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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kyu428
  • 10.19 13:00
  •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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