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된 여대생입니다
입시하면서 찐 살들 빼기가 너무 막막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많이 뺐네요

3개월정도동안 16kg 감량후 (약74kg)
대학들어와서 반년쉬면서 5kg요요 왔다가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20kg 감량 현재 59kg이네요

첫번째 다이어트땐 너무 빡세고 힘들게 하다보니까
요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부터는 기간도 길게 잡고
평생다이어트라는 생각으로 식단도 운동도 여유롭게 잡았어요



운동은 이런거 저런거 다해보니까 강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 해주는게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요즘 유튜브에 올라오는 30분~40분정도 루틴근력운동 영상 보면서 따라한 후에 런닝머신 50분 정도 운동했어요
근력은 월수금만 화목은 유산소1시간정도만 했구요 주말엔 휴식했습니다



식단은 단백질 탄수화물 적당량 섭취를 목표로 구성했어요
점심은 가볍게 고구마랑 단백질쉐이크나 닭가슴살 소세지같은걸로 먹었고 가끔은 컵누들같은걸로 먹기도 했어요 딱히 정해진건 없지만 적당량의 단백질+탄수화물만 지켰습니당

저녁은 닭가슴살 대신에 지방적은 돼지고기 부위 수육을 진짜 많이 먹은거같아요 한끼에 150g정도랑 현미밥 60g정도 먹었구 집반찬도 조금씩 먹었어요 저는 진짜 너무짜다 이런것만 아니면 염분섭취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기도하고 평생 싱겁게 먹을것도 아니라 약간의 간은 맘편히 했습니당

외식도 가끔 허용했는데 대신 식전에 무조건 물 3컵이상 섭취후 조금씩 오래 먹는 방식으로 먹으면 적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외식도 괜찮았어요
대신 떡볶이 피자 라면 처럼 밀가루가 과한 음식들은 안먹었어요 치킨은 그래도 가끔ㅎㅎ허용 포기를못하겠어서

아 그리고 저녁에 입가심으로 생자몽 많이 먹었어요
지방분해 도움도 된다고하고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오렌지나 귤같은것보다 훨씬 좋은것같아요ㅎ



다이어트 초반 한달 정도는 철저하게 했지만 다이어트를 오래하면서 느낀건 다이어트 할거야.무조건 몇달안에 몇키로 뺀다 이런 강박에 야채만 먹고 하는 그런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를 불러오고 다시 제자리 걸음인것같아요
평소에 하는 일이랑 병행하면서 중간중간 시간내서 운동하고 밥좀 덜먹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이만큼 빠졌구나 느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한두번 운동안갔다고, 외식해서 과식했다고 망했다고 때려치지 마시구 가끔은 그럴수도 있지 평생 안먹고 살 순 없잖아 하는 마인드로 오래 꾸준히 이어가는게 중요합니당
그리고 한번에 30키로 빼야지 이런목표가 아니라 천천히 단계적으로 진입하는거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현재목표는 50대 초반 진입이 목표입니당
얼굴살이 워낙많아서 빼보려구용 다음엔 50진입 비포에프터 가져올게요ㅎㅎ
모두 다이어트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본인맞냐고 물어보시는 댓글이 있어서^^..같은방에서 찍은 사진 추가했습니다